순간을 기억하다 : 6월과 소나기, 그리고 여름
2023/06/15
벌써 6월 보름이다. 시간은 참 빨리, 잘 간다. 예쁜 계절을 담아보다.
6월
꽃보다 초록, 초여름
더위를 많이 타는 나는, 적당히 선선한 계절이 좋다. 땀이 많이 나기 때문이다. 한겨울에도 히터가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는 땀이 주르륵 흐른다. 그래서 바지 주머니에 꼭 손수건을 하나 넣고 다녀야 한다.
아직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서 좋은데..
자꾸만 더위가 야곰야곰 선선함을 먹어버리는 것 같아 서운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오는 여름을 무슨 수로 막겠는가. 여름이 되니, 대신 해가 길어진다. 저녁에 밥 다 먹을즈음에도 하늘이 훤하다.
@빅맥쎄트 주중 아침에 누릴 수 있는 큰 사치가 바로 '혼자 동네 마실'인데요 ㅎㅎ. 등원시켜놓고 반바퀴나 한바퀴를 혼.자. 걷는 시간이에요.
꽃이랑 나무랑 바람 구경하면서 설렁설렁 한량처럼 걷다오는거죠. 무척 좋아하는 시간인데;; 더워진 후로는 슬슬.. 땀 때문에 힘들더라구요. 아침에 땀 한바가지 흘리고 왔네여. 나름 아직까진 이 정도면 아침에 좋은 편인데.
다음달 일은 다음달에 고민하기로 하고.
당장;; 있다 저녁에 뭘 해먹일지, 주말은 또 어떻게 넘길지부터 고민합니다. 참고로 화요일까지 무더위 예상된대요. 31도까지 치솟을 예정 ㅜ. 무섭...
땀 두가지 흘리며 잘 보내면 될듯요. 화이팅입니다!!!
@청자몽
더위를 무척 많이 타는데, 저와 비슷하시네요 ㅋ
매년 더 더워지지만, 올 여름은 역대급이라 하니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전기세 무서워서 에어컨 틀기도 겁나는데..
7~8월에는 보너스로 비도 많이 온다고 하네요. 고온다습과 함께 하는 설레이는 여름이 2주 남았습니다.
오늘도 불금 보내십시옹
@life41 감사합니다 ^^*. 좋은 금요일 보내세요 : )
아침에는 선선하니 살 만 합니다 ㅎㅎ.
너무 예쁩니다.비가 오는 모습도 접시꽃도 아름답습니다.
@칭징저 감사합니다! 초록초록한게 반짝반짝 빛이 나더라구요 ^^.
.....
@JACK alooker 문제는 주말에 31도까지 치솟는다는 ㅜㅜ.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더워진대요 흑흑.. 내 봄 돌리도. 가지마. 흑흑. 소용도 없는 넋두리를 합니다. 그래도 밤엔 아직 서늘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댓글 늘 감사합니다. 아무리 봐도.. 늘 감사합니다.
....
@적적(笛跡) 전에 적적님이 극찬해서 궁금해서 2천원인가? 유튜브에서 돈 내고 봤잖아요. 이틀에 나눠서 ㅎㅎ 빨래개는 시간에. 진짜 멋졌어요.
허리는 괜찮아요. 왜 다쳤는지 써볼라고 하다가 ㅠ.. 찌질해보여서 ㅜ. 낼 써야지 하고 미뤘어요. 잘 자요. 고마워요. 아픈지 안 아픈지, 새콤이 잘 있는지 물어봐줘서요. 진짜 삼촌 같으요 ^^.
....
@아들둘엄마 여름이라 그런다고 일기예보 언니가 말해준거 기억나요. 찬공기와 더운 공기가 부딪혀서 국지성 소나기 자주 내린다고.. 그랬던듯. 작은 우산 꼭 챙겨다니래요 ^^. 댓글 감사합니다.
....
@콩사탕나무 노노. 유튜브 채널 개설 안했구요. 동영상 백업(블로그 등에 올리는 용)으로 업로드한건데.. 그러고보니 왜 ㅠㅠ 공개용으로 몇개는 해놓건지!!! 지금 급하게 비공개로 바꾸고 있어요.
빗소리는 언제나 좋아요. 구경할 때.. 맞으면 별루지만요.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 결핍 글 쓰고 있을라나?
콩나무님도 오마이뉴스 글 같이 쓰는데 합류해도 좋을거 같은데 ^^. 잘 써요. 겸손해서 아니라고 손사래쳐도..
박완서님인가? 도 그랬대요. 어떻게 글 잘 쓰시냐고? (전업주부로 계시다가 40살에 애 많이 키워놓고 등단)
"쓰기는 많이 안 써봤고, 대신 책 많이 읽었어요."
아.. 그러고 전에 강원국 작가님 구청 강당에서 강연하실 때 들은건데.. 말을 잘하는(재밌게 전달 잘 하는) 사람이 글도 당연히 잘 쓴대요. 말한걸 그대로 옮기면 대박! 그러니까 글쓰기 이전에 말하기가 선행되는 것도 좋죠. 그러셨어요. 화이팅!!!
....
@피아오량 소나기 가끔 내려서 열을 식혀주는게 좋아요 ^^. 여름의 상징이죠. 대신 비 맞으면 ㅠㅠ 좀 힘들지만.. 댓글 감사합니다.
여름에는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가 참 자주 좋아오는 계절이에요~~
우와 현주님 유튭 채널이군요?! 비오는 소리가 너무 좋네요!! 막상 많이 내리면 불편하고 싫지만 실내에서 비오는 소리 듣는 건 낭만이 있더라고요^^
싱그러운 초록의 여름이 코앞이네요!
새콤이 왔나요? 잔업 마무리 잘 하고 저녁 맛나게 먹어요^^
요즘 날씨가 정말 알수가 없어요.. 맑았다가 갑자기 비가 오더니 금방 개고 다시 화창하고..다시 먹구름이 .... 이런 변덕스런 날을 살아가고 있네요 우리는 ^^
아름다운 풍경들 잘 보았어요.
얘기해주신 언어의 정원은 지금도 가끔 보는데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여름의 소용돌이 속에 이미 들어 선 것 같아요
새콤이는 잘 지내나요?
허리는 괜찮아요?
봄은 언제나 그랬듯 인사도 없이 갔고,
늘 달고사는 관절염처럼 어느새 가까이 온 여름은,
뜨거운 태양과 과격한 태풍, 지리한 장마를 함께 데리고 이미 성큼 다가온 것 같네요.
@칭징저 감사합니다! 초록초록한게 반짝반짝 빛이 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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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alooker 문제는 주말에 31도까지 치솟는다는 ㅜㅜ.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더워진대요 흑흑.. 내 봄 돌리도. 가지마. 흑흑. 소용도 없는 넋두리를 합니다. 그래도 밤엔 아직 서늘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댓글 늘 감사합니다. 아무리 봐도..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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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笛跡) 전에 적적님이 극찬해서 궁금해서 2천원인가? 유튜브에서 돈 내고 봤잖아요. 이틀에 나눠서 ㅎㅎ 빨래개는 시간에. 진짜 멋졌어요.
허리는 괜찮아요. 왜 다쳤는지 써볼라고 하다가 ㅠ.. 찌질해보여서 ㅜ. 낼 써야지 하고 미뤘어요. 잘 자요. 고마워요. 아픈지 안 아픈지, 새콤이 잘 있는지 물어봐줘서요. 진짜 삼촌 같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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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둘엄마 여름이라 그런다고 일기예보 언니가 말해준거 기억나요. 찬공기와 더운 공기가 부딪혀서 국지성 소나기 자주 내린다고.. 그랬던듯. 작은 우산 꼭 챙겨다니래요 ^^.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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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사탕나무 노노. 유튜브 채널 개설 안했구요. 동영상 백업(블로그 등에 올리는 용)으로 업로드한건데.. 그러고보니 왜 ㅠㅠ 공개용으로 몇개는 해놓건지!!! 지금 급하게 비공개로 바꾸고 있어요.
빗소리는 언제나 좋아요. 구경할 때.. 맞으면 별루지만요.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 결핍 글 쓰고 있을라나?
콩나무님도 오마이뉴스 글 같이 쓰는데 합류해도 좋을거 같은데 ^^. 잘 써요. 겸손해서 아니라고 손사래쳐도..
박완서님인가? 도 그랬대요. 어떻게 글 잘 쓰시냐고? (전업주부로 계시다가 40살에 애 많이 키워놓고 등단)
"쓰기는 많이 안 써봤고, 대신 책 많이 읽었어요."
아.. 그러고 전에 강원국 작가님 구청 강당에서 강연하실 때 들은건데.. 말을 잘하는(재밌게 전달 잘 하는) 사람이 글도 당연히 잘 쓴대요. 말한걸 그대로 옮기면 대박! 그러니까 글쓰기 이전에 말하기가 선행되는 것도 좋죠. 그러셨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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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오량 소나기 가끔 내려서 열을 식혀주는게 좋아요 ^^. 여름의 상징이죠. 대신 비 맞으면 ㅠㅠ 좀 힘들지만.. 댓글 감사합니다.
여름에는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가 참 자주 좋아오는 계절이에요~~
우와 현주님 유튭 채널이군요?! 비오는 소리가 너무 좋네요!! 막상 많이 내리면 불편하고 싫지만 실내에서 비오는 소리 듣는 건 낭만이 있더라고요^^
싱그러운 초록의 여름이 코앞이네요!
새콤이 왔나요? 잔업 마무리 잘 하고 저녁 맛나게 먹어요^^
요즘 날씨가 정말 알수가 없어요.. 맑았다가 갑자기 비가 오더니 금방 개고 다시 화창하고..다시 먹구름이 .... 이런 변덕스런 날을 살아가고 있네요 우리는 ^^
봄은 언제나 그랬듯 인사도 없이 갔고,
늘 달고사는 관절염처럼 어느새 가까이 온 여름은,
뜨거운 태양과 과격한 태풍, 지리한 장마를 함께 데리고 이미 성큼 다가온 것 같네요.
초록의 절정을 잘 담아주셨네요. 마음이 싱그러워집니다.
너무 예쁩니다.비가 오는 모습도 접시꽃도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풍경들 잘 보았어요.
얘기해주신 언어의 정원은 지금도 가끔 보는데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여름의 소용돌이 속에 이미 들어 선 것 같아요
새콤이는 잘 지내나요?
허리는 괜찮아요?
@빅맥쎄트 주중 아침에 누릴 수 있는 큰 사치가 바로 '혼자 동네 마실'인데요 ㅎㅎ. 등원시켜놓고 반바퀴나 한바퀴를 혼.자. 걷는 시간이에요.
꽃이랑 나무랑 바람 구경하면서 설렁설렁 한량처럼 걷다오는거죠. 무척 좋아하는 시간인데;; 더워진 후로는 슬슬.. 땀 때문에 힘들더라구요. 아침에 땀 한바가지 흘리고 왔네여. 나름 아직까진 이 정도면 아침에 좋은 편인데.
다음달 일은 다음달에 고민하기로 하고.
당장;; 있다 저녁에 뭘 해먹일지, 주말은 또 어떻게 넘길지부터 고민합니다. 참고로 화요일까지 무더위 예상된대요. 31도까지 치솟을 예정 ㅜ. 무섭...
땀 두가지 흘리며 잘 보내면 될듯요. 화이팅입니다!!!
@청자몽
더위를 무척 많이 타는데, 저와 비슷하시네요 ㅋ
매년 더 더워지지만, 올 여름은 역대급이라 하니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전기세 무서워서 에어컨 틀기도 겁나는데..
7~8월에는 보너스로 비도 많이 온다고 하네요. 고온다습과 함께 하는 설레이는 여름이 2주 남았습니다.
오늘도 불금 보내십시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