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난 오자와 세이지, 휠체어에서 한 거장의 마지막 지휘

유창선
유창선 인증된 계정 · 칼럼니스트
2024/02/10

‘원 어스 미션’에서의 감격적인 지휘를 기억하며

 일본이 낳은 세계적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가 향년 88세로 세상을 떠났다. 오자와는 지난 6일 도쿄 자택에서 심부전으로 사망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오자와는 29년 동안 보스턴 교향악단의 최장수 상임 지휘자로 활약하고,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빈 국립오페라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하지만 2010년 식도암 수술을 받은 이후 탈장·폐렴 등으로 건강이 악화되며 여러 차례 휴식기를 가졌다.
 고인의 음악을 돌아보기 위해 유튜브를 살피다가 그의 마지막 지휘 영상을 볼 수 있었다. 지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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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시사평론을 했습니다. 뇌종양 수술을 하고 긴 투병의 시간을 거친 이후로 인생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 문화예술과 인생에 대한 글쓰기도 많이 합니다. 서울신문, 아시아경제,아주경제,시사저널,주간한국, 여성신문,신동아,폴리뉴스에 칼럼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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