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예술이다] 날아간 결심의 열매
영서씨가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그 노후가 없을 수도 있어요.
라는 상담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내 여행에 불을 지폈다. 그리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한국에 방문한 그녀들이 나를 만나러 금쪽같은 한국에서의 시간을 쪼개어 준 덕분이기도 했다. 한국에서 그녀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감히 미국과 캐나다에서 그녀들을 만날 생각은 꿈도 못 꿨을 것 같다. 사람은 그렇게도 만나게 되는 것 같다. 갑자기, 우연히, 자신의 의지를 사용해 운명을 만들어가는 것 같은 그 만남은 나를 이 먼 곳까지 불러들였다.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이곳에서 새벽에 일어나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꿈 속에 있는 느낌이다. 나...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이곳에서 새벽에 일어나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꿈 속에 있는 느낌이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