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뉴스공장>이 문을 닫았다. 김어준 공장장도 마이크를 내려 놓았다. 아침 출근 때 가끔 택시를 타면 이 방송을 듣는 기사분들이 있었다. 뉴스공장을 제대로 청취한 적은 한 번도 없으되 택시 타고 가면서 듣는 그 순간은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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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탔다가 무슨 수구꼴통의 화신들을 만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고 그 장광설을 듣다듣다 분을 참지 못하고 대꾸하다가 “걍 서로 조용히 하고 갑시다? 응?” 오금 박은 적도 많았으니 뉴스공장에 대한 호오를 떠나서 택시 기사가 그 방송을 듣고 있으면 일단 안심이 됐던 것이다. 최소한 수꼴은 아니겠구나. 하지만 기분좋게 “좋은 하루 되세요.” 인사를 던지고 쾌활하게 내린 뒤끝은 말끔하지만은 않다. 저 아저씩 뉴스공장만 들으면 안되는데...... 하는 묘한 노파심이 택히 문닫는 손끝에서 대롱대롱 매달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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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뉴스공장은, 그리고 공장장 김어준은 나를 이렇게 반가운 미소와 떨떠름의 말린 입술을 동시에 가진 아수라 백작으로 만들었다. 뉴스공장이 문을 닫을 때에도 비슷했다. 오세훈 이하 여당이 장악한 서울시의회가 그야말로 교통방송의 목을 졸라 프로그램을 없애고 MC들을 잘라 버리는 행태는 분명 언론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위협으로 비쳐졌으나 동시에 입에서는 “사실은 문재인 정권 때 마이크를 내려 놨어야 했어!” 하며 혀 차는 소리가 흘러나왔던 것이다. 이러니 어찌 ‘문제적 인물’이 아니겠는가.
20세기 말, 그러니까 IMF가 터지고 온 나라가 우울할 즈음 만났던 ‘딴지일보’의 충격은 지금도 생생하다. 몇 번을 이사하면서도 가지고 다녔던 <딴지일보> 책은 그야말로 우울한 찌꺼기로 가득찼던 나의 ‘똥꼬’를 시원하게 뚫어준 성능 좋은 뚫어뻥이었다. 이거 만든 사람은 천재다!!!! 김어준이라고 했다. 1999년 <리얼 코리아>라는 프로그램을 할 때 나는 김어준 ‘총수’님께 극존칭을 쓴 딴지체로 이메일을 보내 ...
원론적으로는 맞는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의 음모론은 사실로 입증된 경우가 많았고, 따라서 충분히 그럴듯 합니다. 김어준이 영향력이 크건 작건 관계없이 언론일 하면 언론인 아닐까요? 님의 기준이라면 기레기들은 전부 언론인이 아니고, 언론인이라고 할 만한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됩니다. 적어도 사실이 아닌 일을 사실이라고 우기지는 않으니까요. 기레기들은 사실이 아닌 일을 사실이라고 우깁니다. 그리고 사람이 살면서 뉴스공장 하나만 듣는게 아닌데 걱정된다는 것도 엄청난 오버로 보입니다. 조중동 및 대부분의 매체들은 반대 이야기들만 합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원론적으로는 맞는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의 음모론은 사실로 입증된 경우가 많았고, 따라서 충분히 그럴듯 합니다. 김어준이 영향력이 크건 작건 관계없이 언론일 하면 언론인 아닐까요? 님의 기준이라면 기레기들은 전부 언론인이 아니고, 언론인이라고 할 만한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됩니다. 적어도 사실이 아닌 일을 사실이라고 우기지는 않으니까요. 기레기들은 사실이 아닌 일을 사실이라고 우깁니다. 그리고 사람이 살면서 뉴스공장 하나만 듣는게 아닌데 걱정된다는 것도 엄청난 오버로 보입니다. 조중동 및 대부분의 매체들은 반대 이야기들만 합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87년 대선 투표에 직접 참여하신 분이신지요? 전두환 군부독재 막바지에 3김과 노태우 네명의 후보로 치룬 선거... 그 당시 군발이 였던 제 경혐에선 님의 전체 기사에 논조의 근거로 내세우신 87대선 문제의 방향부터 다시 공부해주시라는 제언드립니다...
김어준은 그나마 발전하는데
김어준을 비판하는 이들은
발전이 없음
"또 어떤 이는 조중동이 더한데 왜 김어준에게만 가혹하냐고 한다." 이 문장에서 말씀하신 류의 코멘트들을 정말 체할 정도로 많이 봤습니다. 이런 논리(?)와 거리를 두고서 글을 작성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도 김어준과 같은 사람(언론인)이 이 시대에는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언론은 언론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언론이라고 생각됩니다.
원론적으로는 맞는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의 음모론은 사실로 입증된 경우가 많았고, 따라서 충분히 그럴듯 합니다. 김어준이 영향력이 크건 작건 관계없이 언론일 하면 언론인 아닐까요? 님의 기준이라면 기레기들은 전부 언론인이 아니고, 언론인이라고 할 만한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됩니다. 적어도 사실이 아닌 일을 사실이라고 우기지는 않으니까요. 기레기들은 사실이 아닌 일을 사실이라고 우깁니다. 그리고 사람이 살면서 뉴스공장 하나만 듣는게 아닌데 걱정된다는 것도 엄청난 오버로 보입니다. 조중동 및 대부분의 매체들은 반대 이야기들만 합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정치를 비꼬는 말도 하셨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다시 나올 생각을 했을까요.. 저는 못 나올 것 같은데~
그래도 김어준과 같은 사람(언론인)이 이 시대에는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언론은 언론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언론이라고 생각됩니다.
원론적으로는 맞는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의 음모론은 사실로 입증된 경우가 많았고, 따라서 충분히 그럴듯 합니다. 김어준이 영향력이 크건 작건 관계없이 언론일 하면 언론인 아닐까요? 님의 기준이라면 기레기들은 전부 언론인이 아니고, 언론인이라고 할 만한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됩니다. 적어도 사실이 아닌 일을 사실이라고 우기지는 않으니까요. 기레기들은 사실이 아닌 일을 사실이라고 우깁니다. 그리고 사람이 살면서 뉴스공장 하나만 듣는게 아닌데 걱정된다는 것도 엄청난 오버로 보입니다. 조중동 및 대부분의 매체들은 반대 이야기들만 합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김어준은 그나마 발전하는데
김어준을 비판하는 이들은
발전이 없음
"또 어떤 이는 조중동이 더한데 왜 김어준에게만 가혹하냐고 한다." 이 문장에서 말씀하신 류의 코멘트들을 정말 체할 정도로 많이 봤습니다. 이런 논리(?)와 거리를 두고서 글을 작성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