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
살구꽃 · 장면의 말들에 귀를 모아봅니다.
2022/12/10
첫아이가 엄청 순했어요. 5년 터울로
둘째를 낳았는데, 글 전까지의 생각은 
모든 걸 두배로 계산했던 내 셈법이 완전 틀렸다는 거였죠. 

첫애가 방글방글 웃고, 움직임도 조용하고, 나긋하며 부드러운 이슬비였다면
둘째는 완전 소낙비였어요. 
참지 못하고 불쑥불쑥, 느닷없이, 갑자기, 우당탕탕, ... 
성인이 되고나니 집안이 휑~ 하네요. 엊그제 수능봤는데 군대도 제대하고
일하고 돈벌고 있으니 신통하네요. :)

엘사얘기에 아주 조마조마했어요. 아슬아슬 손에 땀이 날 뻔 했답니다. 콩사탕나무님, 
애기들 정말 빨리 자라면 어떡하실려구요, 
순식간에 커버립니다. 넘나 아쉽고 아까울 정도로요. (물론 지금은 못 느끼시겠지만~) 
오늘도 누리셔요~ 아이들과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