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노래를 들어라

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09/08
제법 지낼만합니다
밥을 먹고 일을 하고 책장을 넘겨가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나는

마음이 돌아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마음이 나가버리자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자꾸만 헛 바퀴를 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일 큰 변화를 한동안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어제 저녁까지 음악을 들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몸에서 여러 군데 찰과상이나 멍 자국이 발견됩니다

상처는 발견되어야 쓰라리고 아픕니다

오늘 마음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음악을 들으려 합니다

같이 들어봅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t=2171s&v=kzEGboyCiDc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언제나 겨울이었어
2.5K
팔로워 794
팔로잉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