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멍과 함께하는 겨울

2021/11/13
날이 추워지니 할머니댁에서 하던 불멍이
떠오르네요!
저희 할머니댁은 주변에 집이 몇 채 없고,
논밭이 펼쳐진 시골에 있어, 불을 피우고 바베큐를
하는게 가능합니다ㅎㅎ
바베큐를 끝내고 나면 숯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코 끝이 빨개지도록 추워도 아쉬워서
집에 안들어가고 한 시간씩 앉아 불멍을 하다가
별 구경도 한답니다.

장작타는 소리와 불의 뜨거운 온기,
겨울바람의 차가움, 빨간 불빛이 사람을
매료시키는것 같아요ㅎㅎ
요새는 집에서 하는 불멍도 잘 나오는데,
얼룩커님들은 불멍,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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