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31
12살 초5 남아를 키우는 47세 엄마입니다. 죠지 크루니가 세상 멋있었구요. 강경화 장관님과 같은 자연 백발을 꿈 꿉니다.
아이 초등 들어가기 전 즈음부터 흰머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막역한, 아주 친한 친구들이 말하더군요. 너 그러고 학교 가면 애한테 안 좋다고. 친구를 욕하진 말아주세요. 그 친구들 딴엔 안 친한 친구에게는 굳이 안할 얘기를 해준 거니까요.
다만 저는의지의 한국인! 여지껏 염색 한번 안하고 그냥 살고 있습니다. 귀찮은 게 가장 크구요. 새치 염색하는 남편과 친정엄마를 보니 세상 부지런해야겠더군요. 머리 자르는 것조차 귀찮아서 최대한 짧게 자르고 길어져야 미용실을 찾아 컷트만 연 3회를 겨우 하는 저에게 적어도 매월 해야하는 새치 염색은 어후... 머리카락이 몹시 약한 것도 이유입...
아이 초등 들어가기 전 즈음부터 흰머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막역한, 아주 친한 친구들이 말하더군요. 너 그러고 학교 가면 애한테 안 좋다고. 친구를 욕하진 말아주세요. 그 친구들 딴엔 안 친한 친구에게는 굳이 안할 얘기를 해준 거니까요.
다만 저는
와... 안나님. 어뜨케 이런 옛글에 다 댓글을. ㅎㅎ 도장깨기 중이신가요? :)
안나님께 어서 좋은 선물이 오길 기도합니다. 더 소중하라고 그러나 봅니다. 저도 의도하거나 기다리진 않았지만 결혼 10년만에 아이를 가졌답니다. 검사를 안해봐서 불임인가 하고 있는데 생겼어요. 아이는 하늘이 내려주시는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해봐야지요. 제 느낌에 그 무렵 운동을 엄청 열심히 해서 살을 많이 빼면서 몸이 건강해져서 아이가 생겼다는 생각을 후에 했거든요. 서울이면 마리아병원도 추천드리고 싶은데 아쉽네요.
세상 멋있으시네요. 저도 아이가 생기면 45세 산모가 되는거고 새치는 염색안하면 덮어쓸정도로 소복한 눈밭인데.ㅋ 좋아요.이런거.넘나~!
그간 이러한 점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셨겠군요.
솔직히 제 입장에선 친구와 가족 정말 친한 지인 이외의 제3자는 그냥 호기심과 오지랖을 빙자한 무례함인거죠.
친구는 친구니까 글쓴이님을 생각해서 하는 말이니 넘길수야 있지만 제 3자는 글쎄요?
왜 신경 쓰는지 부터가 이해가 안 가네요.
그런 3자가 또 나타남 무시해주세요.
마치 꼭 자기들은 안 늙고 흰머리 안 날거라 생각하고 하는 말인거 같으니 이유를 설명하거나 그냥 안하는 사람한테 고깝게 군다면 쏘아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환하게 웃어주고 그냥 지나가시는 분들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더라구요 ㅠ.
세상 멋있으시네요. 저도 아이가 생기면 45세 산모가 되는거고 새치는 염색안하면 덮어쓸정도로 소복한 눈밭인데.ㅋ 좋아요.이런거.넘나~!
그간 이러한 점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셨겠군요.
솔직히 제 입장에선 친구와 가족 정말 친한 지인 이외의 제3자는 그냥 호기심과 오지랖을 빙자한 무례함인거죠.
친구는 친구니까 글쓴이님을 생각해서 하는 말이니 넘길수야 있지만 제 3자는 글쎄요?
왜 신경 쓰는지 부터가 이해가 안 가네요.
그런 3자가 또 나타남 무시해주세요.
마치 꼭 자기들은 안 늙고 흰머리 안 날거라 생각하고 하는 말인거 같으니 이유를 설명하거나 그냥 안하는 사람한테 고깝게 군다면 쏘아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환하게 웃어주고 그냥 지나가시는 분들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더라구요 ㅠ.
와... 안나님. 어뜨케 이런 옛글에 다 댓글을. ㅎㅎ 도장깨기 중이신가요? :)
안나님께 어서 좋은 선물이 오길 기도합니다. 더 소중하라고 그러나 봅니다. 저도 의도하거나 기다리진 않았지만 결혼 10년만에 아이를 가졌답니다. 검사를 안해봐서 불임인가 하고 있는데 생겼어요. 아이는 하늘이 내려주시는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해봐야지요. 제 느낌에 그 무렵 운동을 엄청 열심히 해서 살을 많이 빼면서 몸이 건강해져서 아이가 생겼다는 생각을 후에 했거든요. 서울이면 마리아병원도 추천드리고 싶은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