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밖을 나가야 한다!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4/09/22
갈수록 밖에 나가기가 싫어지고 있어요.
집에 있는게 가장 좋다고 하면 뭐, 집이 겁나 좋아서 그럴거라 생각하겠지만
그저 "만사가 귀챦아서" 라는 말이 적당합니다.

내 삶에 이런날이 올것이라 생각지도 못했지만 기대가 없어지고 설레임이
없어지면서 그리고.... 세상이 굴러가는 바퀴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지기
시작하면서 궂이 해야할 필요가 없는 곳 이나 그런것에는 시도를 하지않습니다.

전에는 무지막지하게 이것저것 일단은 먼저 해보는것이 일상이었지만 자꾸
당하다보니 요령이 생겼다고 보는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그리 지혜로워진것은 아닌듯 합니다.
그냥 멍~ 해진건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있습니다.

집밖을 안나가니 머리가 안돌아갑니다.
그래서 머리를 돌릴겸 일단 차 를 몰고 나갑니다 (여기는 왠만하면 차 로 이동해야
좀...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2.2K
팔로워 445
팔로잉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