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그 때, 그 시절에만 쓸 수 있는 글
2024/10/18
돌아보니 딱 그 때, 그 시절에만 쓸 수 있는 글이 있는 것 같다. 나는 그렇게 소중한 글을 쓰고 있었다.
그야말로 멈추니 보이는 것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와 한 약속을 지키려고 했다. 일주일에 몇번은 반드시 쓴다. 꼭 쓴다. 하는 식의 글 약속을 했고 지키려고 노력했다. 그러던 것이 이렇게 돼버린 것.
긁적긁적. 겸언쩍어하며 머리를 긁다가 그래도 또 스스로...
@연하일휘 쓰기 귀찮은 마음과 쓰고 싶은 마음이 줄다리기를 하는 모양이에요. 약간 많이 귀찮으면서, 좋기도 한..
오오오.. 연달아 3일 쓰면 커피b
좋은데요. 근데 그럼 뭘로 연짱 3일을 내리 쓰려나. 흠. 힘든 일이네요. 내켜야 쓸텐데. 하긴 예전에 막 한참 쓰던 때는 매일매일 썼던 것 같아요. 한번 멈추니 주욱..
그래도 쿠폰을 향하여!
내일과 모레를 미리 응원해요!!
글을 쓰다가 안 쓰니까....저도 안 쓰는게 더 당연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그 이후로 글과 관련된 생각, 이야기...이런 것들에 마음이 갑갑해지는. 참 신기하죠? 쓰지도 않으면서, 정작 글에 대해서는 그런 답답함을 느끼다니.
글을 다시 쓰자고 마음 먹고, 남친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니. 3일 연속으로 글을 쓰면 커피 한 잔씩을 선물받기로 했어요. 그런데도 3일 연속 쓰기가 너무 힘든...정말 힘든!!! 글을 쓰려고 30분정도 시간을 내는 것보다도, 그냥 글감을 떠올리는 것 자체가 일상에 밀리는 느낌이었어요...ㅠㅠ아마 스트레스...이노므 스트레스!!
그래도 이제 한 숨 좀 돌렸으니 다시 글을 쓰려구요...이번에는 3일연속 목표 달성하면서, 커피도 좀 얻어먹을 수 있으려나요?ㅎㅎㅎ
지금에만 쓸 수 있는 글. 이거 생각하며 꾸준히 써야겠어요.
@천세곡 안녕하세요! 그쵸그쵸? 저만 그런거 아니죠? 좋으면서 하기 싫은거 맞죠? 뭔가 꽉 쪼여살다가 탁.. 순간 놓여난 느낌입니다;;
'느슨한 긴장감'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날이 갑자기 많이 추워져서 +.+ 이상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때 되서 추워지는건데 서운한건 또 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번에 정기검진 갔을 때 '당 조심!' 경고 받은 이후로 ㅠ 라떼를 딱 끊어서 뭔지 아쉽습니다 ㅜ. 사람이 늘 하던 뭔가를 그만 두는건 ㅠㅠㅠ 뭔가 좀 많이 이상하네요. 추우니 단게 몹시 땡기지만... 아이가 먹는 젤리도 뺏어먹지 않고 꾹 참고 있습니다.)
자몽님 글이 너무 반갑네요. 어쩜 이렇게 저와 비슷한 생각들을 하고 계실까요? ㅎㅎㅎ
저는 글쓰기를 '하고 싶지만, 하기 싫은 것' 이라고 정의하고 싶더라고요.
물론, 매일 쓰고 싶고 그래야만 하지만, 어차피 그렇게 하지 못할바엔 그냥 자신을 너무 얽매지 않기로 했어요. 이렇게 생각을 바꾸니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는 느낌입니다.
아주 느슨한 긴장감만 남기고 살아가는 연습중이에요.
딱 그 때, 그 시절에만 쓸 수 있는 글이 있듯,
어떤 글도 쓸 수 없는 때도 있음을 받아들이려고요.
그래도 자몽님 글 자주 보고 싶긴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적(笛跡) 아주 밝은 빛이 보입니다. 아침이구요. 평소 같으면;; 등교준비해야 하는 시간이에요. 주말이지만, 곧 ㅠ 새콤이가 일어날 시간이구요. 심하게 뒤척이는걸 보니 금방 일어날거 같아요.
늘 감사합니다. 많이 쌀쌀하지만, 좋은 주말 휴일 보내세요.
저희는 10월 8일에 독감주사도 맞았어요 ^^;
다행히 잘 지냅니다.
자 이제 뭐가 보이나요?
지금은 무엇을 쓸 수 있나요?
일단 아프지 맙시다.
새콤이도 청자몽도 그분도...
자알~ 지냅시다.
@수지 안녕하세요! 저는 늘 치이는 자잘한 일이 넘쳐납니다. 즐겁고 맨날 심심해 하는 초1 학생의 엄마로 분주하구요. 저희는 다행이 잘 지내고 있어요.
곧 추워질꺼라;; 아이옷 정리하는 것도 일이라면 큰일이라 며칠 낑낑거리고 버릴 것과 버리지 않을 것을 구별했어요. 조금씩 길어지는 아이가 신기하고요. 세일하는거 언른 사서 털부츠랑 털운동화도 싸게 사서 기분이 좋아요 :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저는 더 힘내서 살고 있습니다. 수지님 플필에 네잎클로버가 진짜 행운처럼 느껴집니다.
동지(12월 하순)까지 이제 점점 더;;; 밤이 길어지겠지요. 새콤이는 조금 전까지 잠 안 온다고 막 심하게 뒤척이다가 어느새 스르르 잠이 들었습니다. 낼 아침은 9도던가 ㅠ 그러던데. 이러다 눈 금방 올꺼 같아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좋은 주말 되세요!! 늘 감사합니다.
@청자몽 님, 오늘 잘 지내셨나요? 보름달이 둥글게 비추고 있네요.
새콤이도 잘 지내쥬? 몸은 어떠신가요?
전 마음만 바쁘고 몸은 한가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그동안 그래, 맞아, 맞아, 하면서 읽었던 청자몽님의 글들이 머리를 스쳐갑니다.
언젠가 제가 그랬듯 청자몽님의 글은 진짜 인간적이어서 자석처럼 마구 끌려갑니다.하하.
계속 꾸준히 그렇게 글을 쓰다보면 어느 낯선곳에서 만나더라도 아, 이건 청자몽님의 글인데?
그런 날이 올 것 같아요. 정말 그런 날이 오면 좋겠네요.
해가 너무 일찍 저물고 밤이 너무 길어져서 적응하려면 좀 시간이 걸릴 듯 하네요.
편안한 밤 되시길요. 새콤이도 코.. 잘 자라..^^ 건강 하시구요.!!
@JACK alooker 저도;;; 모든 글을 다 즐겁게 쓴건 아닙니다 ㅠ. 어떤 글을 쓸 때는 힘이 들더라구요. 잘 써볼려고 쥐어짜야 하는 글이나; 특정 목적으로 쓰는 글, 분량을 반드시 채워야하는 글 등등..
천재를;; 이길 도리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칭찬 댓글을 받으니, 고래춤이 절로 나옵니다 : )
늘 감사합니다. 사실.. 재갈루커님 특유의 빛나는 댓글은 아무나 쓸 수 없습니다. 아무렴요!
흔히 글을 산고에 비유할만큼 힘든 과정이라고 하지만, @청자몽 님처럼 즐거움을 알고 즐기면 천재도 이길 수 있으실겁니다.😉
@연하일휘 쓰기 귀찮은 마음과 쓰고 싶은 마음이 줄다리기를 하는 모양이에요. 약간 많이 귀찮으면서, 좋기도 한..
오오오.. 연달아 3일 쓰면 커피b
좋은데요. 근데 그럼 뭘로 연짱 3일을 내리 쓰려나. 흠. 힘든 일이네요. 내켜야 쓸텐데. 하긴 예전에 막 한참 쓰던 때는 매일매일 썼던 것 같아요. 한번 멈추니 주욱..
그래도 쿠폰을 향하여!
내일과 모레를 미리 응원해요!!
글을 쓰다가 안 쓰니까....저도 안 쓰는게 더 당연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그 이후로 글과 관련된 생각, 이야기...이런 것들에 마음이 갑갑해지는. 참 신기하죠? 쓰지도 않으면서, 정작 글에 대해서는 그런 답답함을 느끼다니.
글을 다시 쓰자고 마음 먹고, 남친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니. 3일 연속으로 글을 쓰면 커피 한 잔씩을 선물받기로 했어요. 그런데도 3일 연속 쓰기가 너무 힘든...정말 힘든!!! 글을 쓰려고 30분정도 시간을 내는 것보다도, 그냥 글감을 떠올리는 것 자체가 일상에 밀리는 느낌이었어요...ㅠㅠ아마 스트레스...이노므 스트레스!!
그래도 이제 한 숨 좀 돌렸으니 다시 글을 쓰려구요...이번에는 3일연속 목표 달성하면서, 커피도 좀 얻어먹을 수 있으려나요?ㅎㅎㅎ
지금에만 쓸 수 있는 글. 이거 생각하며 꾸준히 써야겠어요.
@JACK alooker 저도;;; 모든 글을 다 즐겁게 쓴건 아닙니다 ㅠ. 어떤 글을 쓸 때는 힘이 들더라구요. 잘 써볼려고 쥐어짜야 하는 글이나; 특정 목적으로 쓰는 글, 분량을 반드시 채워야하는 글 등등..
천재를;; 이길 도리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칭찬 댓글을 받으니, 고래춤이 절로 나옵니다 : )
늘 감사합니다. 사실.. 재갈루커님 특유의 빛나는 댓글은 아무나 쓸 수 없습니다. 아무렴요!
흔히 글을 산고에 비유할만큼 힘든 과정이라고 하지만, @청자몽 님처럼 즐거움을 알고 즐기면 천재도 이길 수 있으실겁니다.😉
@천세곡 안녕하세요! 그쵸그쵸? 저만 그런거 아니죠? 좋으면서 하기 싫은거 맞죠? 뭔가 꽉 쪼여살다가 탁.. 순간 놓여난 느낌입니다;;
'느슨한 긴장감'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날이 갑자기 많이 추워져서 +.+ 이상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때 되서 추워지는건데 서운한건 또 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번에 정기검진 갔을 때 '당 조심!' 경고 받은 이후로 ㅠ 라떼를 딱 끊어서 뭔지 아쉽습니다 ㅜ. 사람이 늘 하던 뭔가를 그만 두는건 ㅠㅠㅠ 뭔가 좀 많이 이상하네요. 추우니 단게 몹시 땡기지만... 아이가 먹는 젤리도 뺏어먹지 않고 꾹 참고 있습니다.)
자몽님 글이 너무 반갑네요. 어쩜 이렇게 저와 비슷한 생각들을 하고 계실까요? ㅎㅎㅎ
저는 글쓰기를 '하고 싶지만, 하기 싫은 것' 이라고 정의하고 싶더라고요.
물론, 매일 쓰고 싶고 그래야만 하지만, 어차피 그렇게 하지 못할바엔 그냥 자신을 너무 얽매지 않기로 했어요. 이렇게 생각을 바꾸니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는 느낌입니다.
아주 느슨한 긴장감만 남기고 살아가는 연습중이에요.
딱 그 때, 그 시절에만 쓸 수 있는 글이 있듯,
어떤 글도 쓸 수 없는 때도 있음을 받아들이려고요.
그래도 자몽님 글 자주 보고 싶긴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뭐가 보이나요?
지금은 무엇을 쓸 수 있나요?
일단 아프지 맙시다.
새콤이도 청자몽도 그분도...
자알~ 지냅시다.
@수지 안녕하세요! 저는 늘 치이는 자잘한 일이 넘쳐납니다. 즐겁고 맨날 심심해 하는 초1 학생의 엄마로 분주하구요. 저희는 다행이 잘 지내고 있어요.
곧 추워질꺼라;; 아이옷 정리하는 것도 일이라면 큰일이라 며칠 낑낑거리고 버릴 것과 버리지 않을 것을 구별했어요. 조금씩 길어지는 아이가 신기하고요. 세일하는거 언른 사서 털부츠랑 털운동화도 싸게 사서 기분이 좋아요 :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저는 더 힘내서 살고 있습니다. 수지님 플필에 네잎클로버가 진짜 행운처럼 느껴집니다.
동지(12월 하순)까지 이제 점점 더;;; 밤이 길어지겠지요. 새콤이는 조금 전까지 잠 안 온다고 막 심하게 뒤척이다가 어느새 스르르 잠이 들었습니다. 낼 아침은 9도던가 ㅠ 그러던데. 이러다 눈 금방 올꺼 같아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좋은 주말 되세요!! 늘 감사합니다.
@청자몽 님, 오늘 잘 지내셨나요? 보름달이 둥글게 비추고 있네요.
새콤이도 잘 지내쥬? 몸은 어떠신가요?
전 마음만 바쁘고 몸은 한가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그동안 그래, 맞아, 맞아, 하면서 읽었던 청자몽님의 글들이 머리를 스쳐갑니다.
언젠가 제가 그랬듯 청자몽님의 글은 진짜 인간적이어서 자석처럼 마구 끌려갑니다.하하.
계속 꾸준히 그렇게 글을 쓰다보면 어느 낯선곳에서 만나더라도 아, 이건 청자몽님의 글인데?
그런 날이 올 것 같아요. 정말 그런 날이 오면 좋겠네요.
해가 너무 일찍 저물고 밤이 너무 길어져서 적응하려면 좀 시간이 걸릴 듯 하네요.
편안한 밤 되시길요. 새콤이도 코.. 잘 자라..^^ 건강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