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2024/09/25
엄마를 보러가는 길은 늘 설레인다. 엄마가 보고싶은 건지 나의 젊은 날을 품어줬던 보금자리가 그리워서 설레이는지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친정으로 가는 길은 늘 설레인다.
막상 가면 아픈 엄마, 쿰쿰한 냄새가 반기지만 주름진 엄마의 미소, 오래된 사진들과 장식들이 먼지낀채로 나를 반겨주는 것만 같다.
심란했던 시집식구들과의 만남은 잊고 엄마가 깎아주는 사과를 야금야금 먹으며 소파에 앉아 시시콜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래된 앨범을 넘기며 지나간 이야기를 하는 엄마를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그 순간의 엄마는 주름하나 없는 젊은 날의 엄마다.
내가 집에서 요리한 음식과 친정에서 요리한 음식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내가 늘 돌아다니고 내 손때가 묻은 부엌에서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엄마의 부엌에서 만든 내 요리는 별로였...
막상 가면 아픈 엄마, 쿰쿰한 냄새가 반기지만 주름진 엄마의 미소, 오래된 사진들과 장식들이 먼지낀채로 나를 반겨주는 것만 같다.
심란했던 시집식구들과의 만남은 잊고 엄마가 깎아주는 사과를 야금야금 먹으며 소파에 앉아 시시콜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래된 앨범을 넘기며 지나간 이야기를 하는 엄마를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그 순간의 엄마는 주름하나 없는 젊은 날의 엄마다.
내가 집에서 요리한 음식과 친정에서 요리한 음식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내가 늘 돌아다니고 내 손때가 묻은 부엌에서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엄마의 부엌에서 만든 내 요리는 별로였...
세월에 맡겨서 좀 편해져 봅시다 수지님~~
수지님의 심호흡이 쉼호흡도 되셨으면 좋겠네요. 덕분에 가을맞는 기분을 잘 담아갑니다.^^
너무 애쓰지 않고 묵묵히 현재를 살 수 있는 @수지 님의 지혜를 배웁니다. 일기차가 심해졌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재재나무 님, 점심 잘 드셨나요?
고민되는 일은 잘 해결되고 있나요?
구름처럼 흐르는대로 순하게 살려고 노력중이어요. 하하하..
나대로, 내 느낌가는대로 살려고 해도 마구 쑤셔대는 일들이 생겨서 화가 나네요.ㅠㅠ
날이 건조해지니 벌써 손바닥이 갈라지기 시작했어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특히 감기 조심하세요.
시원한 가을바람 많이 많이 느껴봅시다.!!
저희 친정도 북한산이 잘 보이는데, 비슷한 곳인 모양입니다!!! 몇년전에 이사가셔서 지금 그곳에 사시는거구요. 나고자란 곳은 다른 곳이에요 ㅠㅠ.
서울도 참 넓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오후 보내세요. 12시 02분이네요.
와!! 공원이 너무 예뻐요^^ 하늘의 구름에 제 마음도 실어 보냅니다. 수지님이 어머니와 보낸 아름다운 시간이 막막 부러워요... 구름처럼 흐르는대로 순하게 살아요. 그게 어쩌면 가장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일지도 몰라요. 저한테 날마다 하는 말입니다!! 굿모닝~~ 수지님^^
수지님의 심호흡이 쉼호흡도 되셨으면 좋겠네요. 덕분에 가을맞는 기분을 잘 담아갑니다.^^
너무 애쓰지 않고 묵묵히 현재를 살 수 있는 @수지 님의 지혜를 배웁니다. 일기차가 심해졌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저희 친정도 북한산이 잘 보이는데, 비슷한 곳인 모양입니다!!! 몇년전에 이사가셔서 지금 그곳에 사시는거구요. 나고자란 곳은 다른 곳이에요 ㅠㅠ.
서울도 참 넓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오후 보내세요. 12시 02분이네요.
와!! 공원이 너무 예뻐요^^ 하늘의 구름에 제 마음도 실어 보냅니다. 수지님이 어머니와 보낸 아름다운 시간이 막막 부러워요... 구름처럼 흐르는대로 순하게 살아요. 그게 어쩌면 가장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일지도 몰라요. 저한테 날마다 하는 말입니다!! 굿모닝~~ 수지님^^
세월에 맡겨서 좀 편해져 봅시다 수지님~~
@재재나무 님, 점심 잘 드셨나요?
고민되는 일은 잘 해결되고 있나요?
구름처럼 흐르는대로 순하게 살려고 노력중이어요. 하하하..
나대로, 내 느낌가는대로 살려고 해도 마구 쑤셔대는 일들이 생겨서 화가 나네요.ㅠㅠ
날이 건조해지니 벌써 손바닥이 갈라지기 시작했어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특히 감기 조심하세요.
시원한 가을바람 많이 많이 느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