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와 후각의 관계
이번엔 치매와 후각의 관계를 소개하려고 한다.
치매 환자 중에서 후각이 뛰어난 사람을 찾아볼 수 있을까?
많은 연구 결과에서 치매 환자들은 후각 기억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왜 그런 것일까?
나도 비염이 있다 보니 후각이 저하됨을 느낀다.
공기를 오고 가는 입구가 막혀있으니 들어오는 산소의 양이 줄어들고 뇌에 산소량이 줄어들게 된다. 후각 장애가 일어나게 된다.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겨 부어오르는데 산소마저도 통로에 적게 지나가니 제대로 환기와 배설이 이뤄지지 못한다. 그래서 부비동염은 가라앉을 생각은 하지 않고 2차적인 염증이 발생하고, 농성 분비물이 고이면서 염증이 심해지고 만성이 되어버리게 된다. 비염과 축농증, 부비동염들의 증상이다. 수술을 해도 재발이 잘 일어나고, 약을 먹어도 다시 재발이 잘 된다.
후각의 메커니즘을 알게 되면 치매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출처: 아로마테라피, 2019, 지구문화
후각 프로세스
공기 중의 냄새 분자 -> 코 -> 수용체 세포의 섬모에 부착 -> 냄새 자극 -> 냄새 분자와 후각 수용체 단백질과의 상호작용 -> 냄새 수용 유전자 신호 전달 -> 세포막의 탈분극화 -> 활동 전위 유도 -> 감각 뉴런 -> 전기신호 -> 뇌에 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