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만근은이렇게말했다 ㅣ 반그이 어데 있노 ?
2024/02/14
옷을 잘 입는 사람'은 두 가지'로 나뉜다. 유행에 민감하거나 유행에 ( 전혀 ) 민감하지 않거나. 그런데 유행에 민감한 사람'을 두고 감각'이 있다고는 하지만 개성' 있다고는 하지 않는다. 사실, 개성이란 유행'이라는 획일성'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고집스럽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것이다. 문체도 마찬가지다. 조경란이나 은희경의 문장을 보고 감각이 있다고 칭찬할 수는 있으나 개성 있는 문체'라고 할 수는 없다. 반대로 김훈의 문장을 보고 감각 있다고 말하는 것'은 ( 솔직하게 말하자면 ) 그 작가에 대한 모독이다. 좋은, 문장의 조건 중에 감각'은 여러 가지 좋은 예의 하나일 뿐이다. 하지만 개성'은 좋은 문장의 절반'을 차지한다. 성석제는 저잣거리 입말의 맛을 제대로 아는 작가다.
황만근'은 바보'다. 띨띠리, 띨빵, 반편이, 쪼다-쉬, 빠가야로, 기봉이, 영구, 헐렁이, 개구리, 깍두기'다. 하지만 그'는 사실 알차다. 신대리 농민들이 모두 빚더미'에 시름시름 앓을 때에도 우...
@악담 따악.... 믿고 가십셔!!!!!!!!!! ㅋㅋㅋ
@토마토튀김 감사합니다. ㅋㅋㅋ 토튀 님만 믿고 자주 정치 악담 좀 쏟아부어야 겠네요..ㅎㅎ
그런데 악담님 정치 이야기는 침 튀겨가며 늘어놓는 흰소리가 아니라, 정말 문학과 고급지게 잘 버무려진 글인지라 읽을 때마다 감탄해요!!!
(출판사 편집자, PD들이 눈독을 들일 것 같습니다!)
@최서우 성석제는 욕을 가장 탁월하게 구사하는 작가예요. 황만근도 그렇고, 순정(도망자 이치도)라는 소설도 그렇고.. 읽다 보면 야, 욕이 참 정감있는 표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ㅎㅎㅎㅎㅎ
@토마토튀김 제 원력 주력 분야는 문학 예술인데 어찌 세월이 더럽다 보니 자꾸 정치 분야에 기웃거리게 되었네요. 사실 저도 정치 관련 글 쓰기 싫어요. 하지만....
@재재나무 저잣거리 입말을 자유자재로 활용하시는 분입니다. ㅎㅎ
@최서우 장 볼 때 파 이야기 이후 생닭까지 .. ㅋㅋㅋㅋ 게다가 마지막 문장을 보니 ㅋㅋㅋㅋㅋ왜 한국 정치가 아니지? 싶었어요.
야~~ 황만근 만나기위해서 꼭 읽어야겠네요! @토마토튀김 저도 토마토튀김님과 같은 생각을 순간적으로 했다고 고백합니다.흐흐
선한 인상을 하시고 앉아계셨던 성석제 작가님을 독일도서박람회 함부르크 에서 뵌적이 있는데 이분의 껄쭉하고 정감있는 사투리 글 상상이 갑니다. 좋은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악담님
ㅎㅎㅎ 다 읽고 나서 다시 토픽을 살폈습니다.
한국 정치가 아니었네요.
저도 사투리 들어가는 펄떡이는 글 되게 좋아하는데 꼭 읽어보겠습니다. ^^
와! 읽어봐야겠어요. 사투리 엄청 사랑합니다^^
@토마토튀김 감사합니다. ㅋㅋㅋ 토튀 님만 믿고 자주 정치 악담 좀 쏟아부어야 겠네요..ㅎㅎ
그런데 악담님 정치 이야기는 침 튀겨가며 늘어놓는 흰소리가 아니라, 정말 문학과 고급지게 잘 버무려진 글인지라 읽을 때마다 감탄해요!!!
(출판사 편집자, PD들이 눈독을 들일 것 같습니다!)
@토마토튀김 제 원력 주력 분야는 문학 예술인데 어찌 세월이 더럽다 보니 자꾸 정치 분야에 기웃거리게 되었네요. 사실 저도 정치 관련 글 쓰기 싫어요. 하지만....
@재재나무 저잣거리 입말을 자유자재로 활용하시는 분입니다. ㅎㅎ
야~~ 황만근 만나기위해서 꼭 읽어야겠네요! @토마토튀김 저도 토마토튀김님과 같은 생각을 순간적으로 했다고 고백합니다.흐흐
선한 인상을 하시고 앉아계셨던 성석제 작가님을 독일도서박람회 함부르크 에서 뵌적이 있는데 이분의 껄쭉하고 정감있는 사투리 글 상상이 갑니다. 좋은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악담님
ㅎㅎㅎ 다 읽고 나서 다시 토픽을 살폈습니다.
한국 정치가 아니었네요.
저도 사투리 들어가는 펄떡이는 글 되게 좋아하는데 꼭 읽어보겠습니다. ^^
와! 읽어봐야겠어요. 사투리 엄청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