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자반무침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3/04
어제 식판은 사진을 못 찍어서 제가 만든 자반무침 입니다.

어제 있었던 일 입니다.
오후에 6층에 올라갈 일이 있었어요. 
1층 에서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환자 보호자 분 께서 짐이 두손 가득 이셨는데, 투명 비닐에 아이스크림이 한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그 비닐 봉투에서 부라보 콘 하나를 꺼내 주셨습니다.
일을 다 보고 제 사무실로 내려왔어요.
제 사무실에는 저와 다른 직원 한사람이 근무 합니다.
부라보 콘 이라 나눠 먹을 수가 없어서 사무실 안 냉동실에 넣어 놨습니다.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제가 시켜 논 택배를 가지러 남편이 저녁때 왔습니다.
저는 일이 너무 많아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해야 할 때는 저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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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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