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ㅠㅠ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런 범행을 저지를 수 있는지... 상대적 약자, 더욱이 자기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아이들을 이렇게 학대하다니 천벌을 받아 마땅합니다. 아이 셋을 키우다보니 이런 뉴스에 더 민감하고 공분을 감추기가 힘드네요. 보육교사를 믿고 맡기지 못하는 풍토가 전염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어린이집과 학교에서 보육교사를 뽑을 때 자격 검증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전공, 성적만으로 뽑을 게 아니라 심층면접을 통해 아이를 사랑하고 보육교사로서 자질을 충분히 갖췄는지 확인해야할 거 같아요. 더불어 진실한 마음을 아이를 돌보며 가르치는 교사를 양성하는데에도 교육부와 여성가족부가 더 힘써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출산률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아이마저 마음 편하게 보낼 어린이집이 없다면 그 악순환은 계속될 거 같습니다. 모쪼록 많은 사람들과 지자체, 국가에서 관심 가지고 개선해 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