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Ko
James Ko · 카페지기문화인
2023/01/29
오늘도 건반과 밴드를 해보며 피아노 주자에게 부탁했지요. "세게 치는 소리보다 마음을 담은 소리가 더 잘 들린다"라구요. 피아노에 능숙치 않고 단순한 멜로디 끄적임 정도로도 마음을 싣고 소통할 수 있음을 깨닫곤 합니다. 잘 쳐야 한다는 강박을 넘어 마음을 담는 그 용기있는 시도를 지나, 정체성의 샘이 터짐을 합주를 할때마다 애타게 전하곤 한답니다.
피아노의 건반에서 현까지 5배의 진동을 얻게되듯, 마음마음이 이어져 전달 될 때 500배, 아니 무한의 울림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인간의 영혼에 심겨져 있음을 감동을 느끼며 생각하곤 합니다. 

지금 내 곁을 지나는 피아노, 그리고 그 무한한 진동들의 어울림. 그곳이 바로 이 얼룩소 같습니다.
이곳에서 첫 만남을 갖게한 님의 글과 그 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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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카페지기이자 글과 음악, 그리고 동물들을 좋아하는 제임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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