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
몬스 ·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합니다.
2023/01/04
시리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시공간의 마디와 의례라니, 평소 전혀 생각치 못하던 인사이트를 얻어가네요!

시리즈를 읽고 나서 문득 불확실성이 가장 높을 '시즌' 중이 아닌, 시즌과 시즌 사이의 '마디'에 의례본능이 활성화된다는 점이 궁금해졌습니다. 함부로 추측해보자면, 일이나 사건을 시간이나 공간 단위로 생각하고 인과성을 파악하고자 하는 압축화된 정보 처리 방식이 '마디'에 집중하는 결과로 이어졌을 가능성, 시즌 중의 모드(예를 들면 몰입, 적응)와 절기의 모드(예를 들면 반성, 계획, 기원)가 서로 다른 모드로 구동될 가능성 등이 떠오르는데요. 혹시 이에대해 논의되고 있는 내용이 있다면 가볍게 여쭤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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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 과학에 관심이 많고, 그 중 주로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덕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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