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후 밥 먹는 풍경마저 다른 강남과 비강남
2023/02/10
조금 촌스러울 수 있는 저의 경험입니다.
어제 저는 처음으로 삼성역 인터컨티넨탈 호텔 1층에 있는 뷔페 식당(브래서리)에 갔습니다.
평일 점심 한 끼에 10만원이 넘는 뷔페를 가기란 쉽지도 않았고, 갈 일도 없었기에
이 나이가 되서야 가보게 됐어요. 그것도 직장 동료들과 1년 동안 만 원씩 모아서 말이죠^^
일 년에 한번은 비싼 것 좀 먹어 보자 라고 작년부터 만들어진 모임 덕분에
그렇게 비싼데 가서 점심을 먹어보았네요.
그런데, 어제는 그 근처 학교들이 졸업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여기 저기 교복입은 아이들이 꽃다발을 옆에 두고 가족들과 밥을 먹고 있더라구요.
그 아이들을 보면서, 현재 서울시장이 TV토론에서 했던 강남/비강남 발언이 떠올랐습니다.
강남 3구 혹은 4구를 제외한 국민들을 나머지로 느끼게 ...
어제 저는 처음으로 삼성역 인터컨티넨탈 호텔 1층에 있는 뷔페 식당(브래서리)에 갔습니다.
평일 점심 한 끼에 10만원이 넘는 뷔페를 가기란 쉽지도 않았고, 갈 일도 없었기에
이 나이가 되서야 가보게 됐어요. 그것도 직장 동료들과 1년 동안 만 원씩 모아서 말이죠^^
일 년에 한번은 비싼 것 좀 먹어 보자 라고 작년부터 만들어진 모임 덕분에
그렇게 비싼데 가서 점심을 먹어보았네요.
그런데, 어제는 그 근처 학교들이 졸업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여기 저기 교복입은 아이들이 꽃다발을 옆에 두고 가족들과 밥을 먹고 있더라구요.
그 아이들을 보면서, 현재 서울시장이 TV토론에서 했던 강남/비강남 발언이 떠올랐습니다.
강남 3구 혹은 4구를 제외한 국민들을 나머지로 느끼게 ...
@Jack alooker- 비교할 마음은 없었는데...자연스레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잘 먹고 왔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지구촌 한 쪽에서는 국가 재난이 일어났는데도 많은 분들이 힘든 사정때문에 좀 더 많은 관심을 못 쏟는 것도 안타깝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박수지- 경제가 어려울수록 부자는 더 부자가 된 다는 걸 실감했어요. 뭐 어쩌겠습니까. 저같은 사람은 그래도 살아야 하니...더 열심히 살수 밖에요 ㅜㅎ 댓글 감사합니다~
@해피투게더 - 맞습니다. 뭐 부유한 아이들도 그 나름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었겠지만 그렇게 단란해 보이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가족과의 기억을 쌓아가는 것은 중요하니...그걸 더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옷과 음식ㆍ명품이 아닌 소박하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그 시간 자체가 더 소중한 것 같아요!
맞벌이ㆍ학업ㆍ생계활동 등 함께 모여 밥 먹는 시간내기가 더 어려운 요즘입니다.
그러한 기억과 추억이 더 오래 기억되구요!🙂
그러게요. 잘 사는 집들은 이렇게 어려운 경기에서도 할 것 다하고 사네요.
코로나 풀리고 바글바글한 백화점을 보니 어렵다는 말은 괜한 말인가 느낄 때가 있어요.
그래도 우리는 허리띠 졸라매고 열심히 살아야겠쥬?
비교하지 않아도 될 일들은 비교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구 어느 구석에는 지진으로 생사를 모르는 가족의 무사 생환을 바라는 간절한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그러게요. 잘 사는 집들은 이렇게 어려운 경기에서도 할 것 다하고 사네요.
코로나 풀리고 바글바글한 백화점을 보니 어렵다는 말은 괜한 말인가 느낄 때가 있어요.
그래도 우리는 허리띠 졸라매고 열심히 살아야겠쥬?
비교하지 않아도 될 일들은 비교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구 어느 구석에는 지진으로 생사를 모르는 가족의 무사 생환을 바라는 간절한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좋은 옷과 음식ㆍ명품이 아닌 소박하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그 시간 자체가 더 소중한 것 같아요!
맞벌이ㆍ학업ㆍ생계활동 등 함께 모여 밥 먹는 시간내기가 더 어려운 요즘입니다.
그러한 기억과 추억이 더 오래 기억되구요!🙂
@Jack alooker- 비교할 마음은 없었는데...자연스레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잘 먹고 왔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지구촌 한 쪽에서는 국가 재난이 일어났는데도 많은 분들이 힘든 사정때문에 좀 더 많은 관심을 못 쏟는 것도 안타깝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