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난 별로 관심 없는데?

목련화
목련화 · 너와 내가 만들어 가는 매일♡
2022/10/07
오늘아침,인연을 끊은 사람중 한명이 뜬금없이 연락이 왔다. 그것도 1년이 훌쩍 넘은 지금에서야...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있는데,아침부터 왠 전화지?싶어서 번호를 확인하니 이름이 없는 그냥 번호였다. 긴가민가 하면서 전화를 받았더니,1년전 연락을 끊었던 동생이였다. 그런데,다짜고짜 나에게 화를 내며,혼자서 뭐라뭐라 막 말을 하는것이다. 그렇게 한참을 나는 아무말없이 계속 듣고만 있었다. 그 동생말인즉슨,내가 독단적으로,연락을 끊은것에 대한 분풀이였다.그러면서,뜬금없이,왜 본인욕을 하느냐고 말을한다. 나참..어이가 없어서...그렇게 한시간 가까이를 나에게 몰아부치더니,점차 조용해져갔다. 그래서,처음으로 내가 입을 떼었다.. 니가 나에게 하고픈말 다한거냐고...그랬더니,씩씩거리기만 할뿐,더이상 아무말을 하지않길래,그럼..이제 내가 말을 할께?라고 했다. 너와 내가 10년 넘게 알고지내면서,내가 다른사람에게 너의 얘기를 하더냐고...그리고,내가 너에대해 욕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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