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5/01
몸과 마음이 힘들고 지치면 잠시 쉬어가도 되지요.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시간적인 여유가 되는 대로 활동하면 되지요. 우울하고 슬픈 감정을 글로 쓰고 위로와 공감을 받으면 어느 정도 해소가 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감정일 때나 가능하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너무 힘들 땐 글로 표현하는 것조차 힘들더라고요. 남의 글을 읽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마음이 편안해야, 여유가 있어야 글을 쓰고 읽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글로만 만난 인연이지만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밥숟가락이 몇 개인지, 개와 고양이 이름이 무언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성품과 인격이 모두 다른 것처럼 보이는 글 속에서도 그런 것들이 드러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 쓰는 사람의 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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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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