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3/07/08
아들이 아빠한테 한~~~~ 소리 들었어요. 잘못한 건 아이지만, 코가 쑥 빠져있는 걸 보니 아이 좋아하는 걸 해주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그그제 햄버거도, 어제 치킨도, 오늘 점심에 전도 먹었으니 뭘 해줘야할까, 집에 있는 재료로 뭐가 가능할까 고민하다가 김밥으로 정했습니다!

대신 조금 다른 건 '직접 싸먹는' 김밥이라는 것! 준비 시간도 훨씬 짧고 아이도 재미있어 하거든요. 

단무지 썰고 당근, 김밥햄, 어묵, 계란지단의 간단한 재료와 식초 깨소금 참기름으로 버무린 밥, 김. 그러면 준비 끝입니다.

다행히 회복 탄력성이 좋은 아이는 김밥 싸먹는 동안 다시 깨발랄해졌습니다. 참 감사한 일이죠. :)


사진은? 없습니다. 찍으려면 볶은 재료를 가지런히 정리해야 이쁜데 구찮아서 ㅎㅎ 월남쌈 접시같은 큰 접시에 둥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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