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저녁식사

클레이 곽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는 사람
2023/07/07
저녁식사거리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냥 간단히 있는 재료들을 긁어보니, 퀴노아로 지은밥, 상추, 당근,피클,두부그리고 계란이 있었기에 전부 손질하고 정리해서 김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름하여  두부와 집에서 만든 오이 피클과  상추,계란이 들어간  퀴노아 건강 김밥이 되었어요.
이 피클은 오이 속을 긁어내고 씨없는 오이를 잘라서 만들었습니다.  피클을 만들 때 오이속을 긁어내는 작업이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납니다. 매번 오이속을 긁어내는것은 저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열심히 속을 파내어 완성해 놓아도 매번 아내의 검열에 걸리고 아내는 다시 오이속을 깨끗이 정리하여 피클을 만듭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피클의 쓰임이 김밥이군요. 가끔은 스파게티나 캘리포니아 롤에 넣기도 하고 , 피클맛이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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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며 살지만 현실에서 항상 부끄럽게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 살다보니 벌써 나이를 먹어서 거울을 보고 자주 놀랍니다.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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