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없는 캄캄한 세상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4/05/08
결혼을 한 두 딸이 우리 집에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그리 멀지 않는 광주에서 살고 있으니 우리는 그런대로 자주 보는 편이다.
그런데 오늘이 어버이날이라고 손주들 학교에 보내고 둘이 넘어 온다고 했다.
 나야 좋지만 딸들이 고생할까 안 와도 괜찮다고 했는데 환하게 웃으며 손에 바리바리 선물을 사들고 사무실로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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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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