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영
오민영 · 여행이 그리운 집콕러
2021/10/21
롯데리아 오징어버거요! 

없어졌었는데, 혹시 돌아왔나요?ㅎㅎ

대학 시절, 과방에서 종종 과 동기들과 롯데리아를 배달해 먹곤 했어요. 그 당시에 롯데리아는 ‘친구들과 같이 먹고 싶은 패스트푸드’의 순위에서 살짝 밀렸었는데요, 그래도 롯데리아를 종종 먹은 이유가 있답니다. 

제가 다녔던 학교가 시 경계선에 위치해 있는 바람에, 근처의 모든 패스트푸드 점이 ‘다른 시’에 있었어요. 그래서 학교까지 배달을 안 해줬거든요. 근데 누군가가 선구자처럼 ‘내가 해봤는데 롯데리아는 배달해주더라’라고 말을 해서, 그 말을 들은 모두가 너무나 신이 나서 우르르 단체로 주문을 해 먹은 날이 기억 납니다. 

그날 그 선구자 친구가 ‘오징어버거’를 시키길래, 아니 그런 메뉴가 어딨냐고, 했는데 있더라고요. 살짝 매콤하고 쫄깃했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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