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글쭈글한 생각...
2022/05/22
하루종일 생각이 쭈글쭈글하다.
생각이 덜 마른 탓.
뇌는 많이 허기지거늘,
아무 글도 먹고 싶지 않다.
헐, 배는 고프구나. 아주 많이...
술이나 한 잔 할까, 말까.
오늘은 스스로에게 엄격하지 않기로 해본다.
침대에 널부러져 있기로... 물먹은 걸레처럼.
나는 오늘 나에게 부끄러운 나의 손도 내밀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지금 물먹은 솜사탕이거든.
오늘, 그런 생각.
덧.
거벼운 말.
무거운 말.
세치 혓바닥 저울.
팩트는 정말 팩트 일까?
스스로 찾아야지. 넙죽 받아먹지 마라!
"쓰디쓴 충고를 꿀처럼 달게 여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