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고양이

두기 터래끼
2022/07/22
 오늘 아침 산책을 마치고 돌아 나오는길에 이렇게 고양이가 그늘막에 앉아 나를 쳐다보는것이였다. " 으이구, 그렇게 해서 운동이 되겠냥? 그냥 나처럼 시원한 그늘막에 앉아 쉬든가? 라는 묘한 눈빛으로 쳐다 보는것이다.
 
난 고양이를 키워 보지는 않았지만 (10마리 키우고 싶다~~) 옛날 사람들 말이 요물이라는 말에 너무나 공감이 된다. 그 오묘한 뱀눈동자 같은 눈빛으로 사람을 홀리니 말이다.

 아버지가 사는 근방에 사료를 얻어 먹으러 오는 고양이에게 사료만 먹지말고, 시끄럽게 하는 쥐좀 잡아 달라고 여러차례 요청을 하신 모양이다. (고양이를 키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양이와 대화를 나누는 경우가 많았다.) 구박 아닌 구박을 받았는지, 어느날 부엌 창문 잘 보이는 자리에 쥐를 사냥해서 선물로 가져다 놓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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