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12/01
자상한 기관사님 덕분에 덤벙대기로 유명한 제가 무사히 12월 12월 역에서 내렸습니다.
햇살이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매서운 바람이 살을 에는 듯 춥습니다.
하지만 가장 12월답게 춥습니다.
12월은 이렇게 추운 것이 맞습니다.
12월에 세상 빛을 본 사람이지만 매년 찾아오는 추위가 낯설고 얄밉습니다.
하지만 기꺼이 12월스러운 추위를 감수하며 한 달을 알차게 보내고 돌아오겠습니다.
1월의 열차에서 다시 만나요. 예매는 해뒀습니다.
이벤트가 많은 달이라 돌아올 때 들려줄 이야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근데 기관사님은 어디로 가시나요? ^_^
12월 -콩사탕나무 직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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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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