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고양이 였나?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1/10
1984년 내 사진
아가씨 때는 머리를 허리까지 기르고 그 머리를 따고 다녔어요.
머리 숱이 너무 많아서 고생 했지요.
할머니들이 내 머리를 만지면서 요즘 처자는 아니네 했었는데~

나는 전생을 믿지는 않지만 전생이 있다면 고양이 였던것 같아요.
사람이라 털갈이도 안 할텐데 고양이 털 빠진 것처럼 머리가 무수히 빠지거든요.
정수리가 휑 해 져서 요즘은 어쩔 수 없이 파마 를 하고 있어요.
일요일날 일찍 미용실에 가서 파마를 하고 왔네요.

정수리 부분을 중점적 으로 가려 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앞 머리 옆 머리는 파마하지 않고 뒷머리만 파마를 했는데 이제 정수리가 휑하지 않아서 좋네요.
아침 마다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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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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