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산 개방지역 특별해설을 다녀왔다

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6/19
아이 어릴 적 만큼은 아니지만, 어디 재미있는 수업이 없나 뒤적거리는 건 내 취미 중의 하나이다. 달에 한 번 정도는 북마크해둔 사이트들을 순회돌듯 돈다. 빠지지 않고 들리는 필수 사이트 중 하나가 바로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이다. 아이를 낳은 후 이 사이트를 통해 얼마나 많은  수업들을 다녔던지. 이곳을 통해 나는 서울을 더 사랑하게 되었고, 내고 있는 세금이 아깝지 않다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다. 아무리 낮춰잡아도 최소 100번 이상의 수업에는 참여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번에 그렇게 얻어 걸린 수업이 오늘 다녀온 '한양도성 백악산(북악산) 개방지역 특별해설'이었다. 올 4월 백악산(북악산) 남측개방을 기념하여 열린 비정기 해설이었다.
 

서울 대표유산인 한양도성을 품고 있는 명승 제67호 "서울 백악산 일원"이 새롭게 열렸습니다. 태조4년 "백악을 진국백, 남산을 목멱대왕으로 삼았다"라는 실록 기사에서 시작된 백악의 이야기가 조선시대를 거쳐, 일제강점기, 1968년 일반인 출입 제한, 2006년 2월 시민개방, 그리고 2020년 11월 북측 개방, 2022년 4월 남측개방까지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기까지 그 곳이 품고 있는 깊고도 오래된 이야기가 해설로 펼쳐집니다. 한양의 주산인 백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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