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짱구인줄~ by 아이스블루

목련화 · 너와 내가 만들어 가는 매일♡

2023/06/29

오늘 저녁을 일찍먹고 설겆이를 끝마치고 신랑이랑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일단은 남은 빚을 어떻게 청산할 것인지에 대해 의논을 하고...결론은 이번해가 가기전에 전부 갚는걸로 결정을 했다. 전세로 옮기면서 받았던 대출 4천만원.. 3년동안 열심히 갚고,이제 얼마남지 않아서 그걸 부담스럽더라도,허리띠를 좀더 졸라매고,올해안으로 완납하기로 결정했다.그렇게 나름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고,이런저런 얘길하다가...연예인 얘기가 나왔다.뜬금없이^^ 그래서 말끝에,내가 아무생각없이,남자는 키가 크던지..아님 덩치라도 있던지...라고 얘길했는데,갑자기 달이 아부지가 조용히 일어나더니 벽쪽에 가선 등돌리고 쪼그려 앉는것이였다.ㅋㅋㅋㅋ잉? 왜? 라고 하자,달이 아부지왈...그래! 나는 키도 작고,덩치도 없다!!그러면서 저러고 있었다ㅋㅋㅋㅋㅋㅋ순간 나는 빵 터져선,아니~내가 자기 들으라고 한말은 아니였는데...ㅎㅎㅎ라면서 말했더니,흥!!하면서 삐져선 벽보고 앉아있었다.ㅋ...

아이스블루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2023/06/29

순간 짱구인줄~

생활/사건사고+5

순간 짱구 절망짤인줄 알았네요~
짱구랑 너무 닮았는데요~~
아빠 등뒤에 달이가 손올리고 위로해 준다면 진짜 재미있겠네요~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오는 데다가 빨래도 많아서 하루종일 빨래건조기와 제습기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아침에 센베과자 몇개랑 커피한잔 마셨는데 배가 안고파서 아무것도 안먹고 있다가 저녁에 우산쓰고 동네 한바퀴 돌다가 배가 고파서 재래시장에서 칼국수를 한그릇 사먹고 다시 걷다가 아는 언니를 만났네요~
언니가 알바 그만두었다고 모레 만나서 밥먹고 동네 한바퀴 돌자고 하면서 비오는데 돌아다니지 말고 일찍 들어가라고 하네요~
돌아다녀봐야 동네인데요, 뭐~
공원에 가보니 아무도 없을줄 알았는데 비 안맞는 벤치에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