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7/12
저는 아파트 제일 윗층에서 살고 있습니다.
천둥번개가 무섭게 치고 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화장실에 다녀온 저는 아직 잠이 들지 않았는데, 꼭 제가 누워있는 위의 하늘에서 계속 우르르 우르르 하면 큰 돌을 굴리는 것 같았어요.
그러다 " 우르르 쾅~~" 하고 어찌나 세게 소리가 났는지 남편도 놀래서 일어났네요.
저는 너무 놀라 침대에서 용수철이 튀듯이 일어 났구요.
여기 주의에 낙뢰가 떨어진것 같습니다.

새벽기도를 오랫동안 다녔습니다.
예배 드리고 목놓아 기도 드리고 오면 오늘 하루 편안히 지낼수 있겠다 하는 마음에 피곤한것도 모르고 다녔었는데요.
사람 마음 간사하여 남편이 많이 좋아지기도 했고, 코로나가 시작할때 여러가지 제약이 많아서 새벽기도를 한번 안 가게 되니 다시 시작하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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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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