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0
꽃은 치열하다. 피어나기 위해 뜨거운 태양과 몰아치는 비바람을 맞아낸다. 견디고 견뎌 꽃망울을 터뜨리고 꽃잎은 형형색색 물든다. 만개를 향해 나아가는 꽃은 언제나 칭찬받아 마땅하다.
꽃을 피워내는 것은 나무다. 우리는 이것을 너무 쉽게 잊는다. 꽃이 전부인 것처럼 생각해 잠시 잠깐 피고 지는 것에 아쉬워한다. 꽃을 피워낸 나무의 인고와 열심에는 관심이 없고, 꽃들에만 시선을 둘 때가 많다.
눈에 보이는 화려함은 잠깐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이뤄내고 지탱해 주는 것에는 주목하지 못한다. 꽃은 잠시 피었다 지지만, 나무는 언제나 늘 그곳에 있다. 꽃은 없어도 푸르른 나무로써 그 자리를 묵묵히 지켜주고 있다.
그래서 나무는 성실하다. 땀과 눈물을 거름 삼아 자라나는 청춘처럼, 꽃이 있든 없든 사시사철...
@띵크 저도 그렇게 살아서가 아니라,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글만큼 살수 있을 때까지 한걸음씩이라도 매일 옮겨보려고요~
띵크님 덕분에 쓸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띵크님이 좋은 시선과 통찰로 적어주신 글들을 곱씹으며 자판 위에 손을 올리다보니 써지더라고요.
좋게 봐주시니 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무가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최성욱 신해철님 참 좋아했었거든요 ㅠㅠ 지금까지도 너무 속상합니다. 말씀하신 영상 본 것 같기도 한데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해철님 말씀은 다 명언이라서 어느 것 하나 버릴게 없더라고요. 관심과 댓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수 신해철 유투브 영상이었는데 거기서 너희는 수 많은 너희 형제 정자들과 겨루고 태어났다. 너히는 사실 그걸로 너희 할일 다했다. 남은 것은 덤이다. 이런 논조로 말씀하신 것이 기억나요.
아, 이 양반은 말씀의 깊이가 일반 연예인들과 수준이 다르구나 싶었어요.
세 아이 키우느라 너무 힘들다고 자살하려는 사람 위로 글을 남기는 센스 있는 그런분도 있는데 말이죠.
@천세곡 맞아요 인생은 꽃이 아니라 나무지요 인생의 꽃만 바라보고 나라는 나무를 보지 못하고 있진 않은지 돌아보게 되네요
글에는 인생의 꽃이 피든 지든 나를 받아들이고 존중하자고 썼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질 수 있고 증명할 수 있는 성과들이 있냐없냐에 따라 일희일비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더더욱 나라는 나무를 주목하고 받아들이고 성장시키는 일이 너무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의 핵심을 적절한 비유와 표현으로 이어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시금 제 글을 곱씹게 되고 인생을 해석하고 바라보는 관점을 재정비하게 됐어요
@띵크 저도 그렇게 살아서가 아니라,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글만큼 살수 있을 때까지 한걸음씩이라도 매일 옮겨보려고요~
띵크님 덕분에 쓸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띵크님이 좋은 시선과 통찰로 적어주신 글들을 곱씹으며 자판 위에 손을 올리다보니 써지더라고요.
좋게 봐주시니 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무가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최성욱 신해철님 참 좋아했었거든요 ㅠㅠ 지금까지도 너무 속상합니다. 말씀하신 영상 본 것 같기도 한데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해철님 말씀은 다 명언이라서 어느 것 하나 버릴게 없더라고요. 관심과 댓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천세곡 맞아요 인생은 꽃이 아니라 나무지요 인생의 꽃만 바라보고 나라는 나무를 보지 못하고 있진 않은지 돌아보게 되네요
글에는 인생의 꽃이 피든 지든 나를 받아들이고 존중하자고 썼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질 수 있고 증명할 수 있는 성과들이 있냐없냐에 따라 일희일비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더더욱 나라는 나무를 주목하고 받아들이고 성장시키는 일이 너무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의 핵심을 적절한 비유와 표현으로 이어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시금 제 글을 곱씹게 되고 인생을 해석하고 바라보는 관점을 재정비하게 됐어요
가수 신해철 유투브 영상이었는데 거기서 너희는 수 많은 너희 형제 정자들과 겨루고 태어났다. 너히는 사실 그걸로 너희 할일 다했다. 남은 것은 덤이다. 이런 논조로 말씀하신 것이 기억나요.
아, 이 양반은 말씀의 깊이가 일반 연예인들과 수준이 다르구나 싶었어요.
세 아이 키우느라 너무 힘들다고 자살하려는 사람 위로 글을 남기는 센스 있는 그런분도 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