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인드 ㅣ 무의식의 자기계발화 ?!
2023/11/07
유튜브 검색창에 " 긍정 " 이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어마어마한 동영상이 쏟아져 나온다. 차마 클릭해서 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평소에 내가 싫어하는 인간 군상이 대동단결했기 때문이다. 법륜, 체인지그라운드 그룹의 자기계발서 작가들, 토닥토닥 감성 위로 에세이, 장경동 목사, 법륜 스님, 혜민 스님, 증평 촌년 김미경 따위...... 하, 이 목록을 훑다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 할렐루야,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이다야 ~ " 그래도 금니빨 빼고 모조리 씹어먹어주겠다는 심정으로 몇몇 동영상을 클릭해서 본다. 암은 시련이 아니라 신이 저에게 주신 축복이었습니다 _ 라고 말하는 (암을 극복한) 환자의 신앙 간증을 보다가 결국에는 부처님 핸섬 !
긍정주의의 씨발점, 아..... 오타다. 긍정주의의 시발점은 미국이라고 한다. 신복음주의 교회와 미국 기업의 이미지 광고가 결합하면서 발전한 것이 긍정주의'다. " 믿으면 천국 간다 " 는 메시지를 " 믿으면 부자 된다 " 라는 메시지로 프레임 전환하여 대박을 터트린 린다 번의 << 시크릿 >> 이 미국에서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된 이유이다. 거칠게 말하자면 : 이 책을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인간과는 상종을 하면 안된다. 이 고백을 곧이곧대로 믿는다면 믿음의 끝판왕인 예수는 왜 누더기를 걸치고 죽었는가 ! 대책 없는 긍정주의는 비관적인 부정주의보다 나쁘다...
긍정주의의 씨발점, 아..... 오타다. 긍정주의의 시발점은 미국이라고 한다. 신복음주의 교회와 미국 기업의 이미지 광고가 결합하면서 발전한 것이 긍정주의'다. " 믿으면 천국 간다 " 는 메시지를 " 믿으면 부자 된다 " 라는 메시지로 프레임 전환하여 대박을 터트린 린다 번의 << 시크릿 >> 이 미국에서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된 이유이다. 거칠게 말하자면 : 이 책을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인간과는 상종을 하면 안된다. 이 고백을 곧이곧대로 믿는다면 믿음의 끝판왕인 예수는 왜 누더기를 걸치고 죽었는가 ! 대책 없는 긍정주의는 비관적인 부정주의보다 나쁘다...
@최서우 한때 저도 자기계발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한 백 권 읽었나요 ? 나중에 깨닫게 된 것은 다 똑같은 얘기더라고요.. ㅎㅎㅎㅎ
악담님 상종못할인간 여기있습니다. ㅋㅋㅋㅋ 😆 근데 악담님의 시각도 이해가 갑니다.
때론 아편이 필요한 민중이 있으니까요!!!
@handmadefi ㅎㅎㅎㅎㅎㅎㅎㅎ 우습죠 ? ㅎㅎㅎㅎ 하와이 가라... 참, 이런 책이 베스트셀러라니....
@신승아 이걸 도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할지요.. ㅎㅎㅎㅎㅎ 이젠 그냥 절망 뿐입니다...
이제 봤는데 저자 이름에 뻘하게 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와이 대저택’
옛다 시드니 대저택 🤣
10년 전에 자기계발 열풍이 불 때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 모양 이 꼴인 것은... 참으로 암담하네요.
기후위기가 시급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마당에 환경 파괴의 주범인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내용은 말도 안 되고,
아이고 진짜 총체적 난국이 따로 없습니다.
@handmadefi 피터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몇 차례에 걸쳐 씹었던 인물입죠. 방 청소, 열심히 하면 자기계발된다고... 하, 이런 또라이도 없죠. 옛날에 지젝도 토론했다가 개발린 적 있습니다. 계몽주의의 아버지 같은 존재예요. 피터슨은....
글구, 전 정말 궁금한 게 과연 과힉이 인간이 하루에 생각을 몇 번이나 하는지 그것을 증명할 수 있나요 ? 이 세상에 그렇게 멍청한 말을 믿는 사람이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뭐, 머리에 놔파 측정하면 생각의 개수가 계산기처럼 주르르륵 나오나요... 하, 참... ㅎㅎㅎㅎ
서양에도 조던 피터슨이라는 자가 판을 치죠 ㅋㅋㅋㅋ 구루니 뭐니. 이젠 그 실체가 바닥난것 같긴 하지만 몇 년 전까진 무슨 교주 같았다니까요
@handmadefi 전 저런 주장을 믿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에 항상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뭐, 날마다 놀라움으 금치 못하긴 하지만.... 베스트셀러예요. 이 책이..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미춰불것습니다.
@렉토르 무의식을 자기계발에 이용하자는 주장을 하는 책을 아무 의심 없이 읽는 심리는 뭘까요 ? 생각해보세요. 무의식을 컨트롤할 수 있으면 그게 무의식입니까 ? 의식이지 ? 적어도 책을 쓰려고 한다면 의식 무의식 개념 정도는 파악하거나, 인간은 하루에 오만 가지를 생각한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사람의 과학적 근거와 그 사람의 신뢰도를 조사하고 나서 책을 써야 하는 것 아닙니까 ?
@렉토르 무의식을 자기계발에 이용하자는 주장을 하는 책을 아무 의심 없이 읽는 심리는 뭘까요 ? 생각해보세요. 무의식을 컨트롤할 수 있으면 그게 무의식입니까 ? 의식이지 ? 적어도 책을 쓰려고 한다면 의식 무의식 개념 정도는 파악하거나, 인간은 하루에 오만 가지를 생각한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사람의 과학적 근거와 그 사람의 신뢰도를 조사하고 나서 책을 써야 하는 것 아닙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