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무화과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10/26
냉동실에서 꺼내서 해동하고 있어요. 사진은 똑순이가 직접 찍었습니다.

얼마전 엄마 퇴원하는 날.

남동생 부부가 부모님을 모시러 오면서 무화과를 두 박스를 사가지고 왔었다.

동생 댁이.
"형님 무화과 좋아하신다고 해서 오는 길에 조금 사가지고 왔는데요, 맛있으면 좋겠는데 어쩔지 모르겠네요~~"

" 누가 그러던가 ~내가 무화과 좋아한다고~??"

" 00아빠가 그러데요 형님이 무화과 좋아하신다고"

" 맞네~내가 무화과를 아주 좋아하네~고맙네 고마워~잘 먹을라네"

그런데 무화과 박스가 예사롭지 않게 컸다.
한 박스는 청 무화과이고 한 박스는 홍 무화과였다.

병원 옆 24시간 편의점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와  무화과 박스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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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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