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y & paste의 시대, 표절 없이 윤리적으로 글을 쓰기 위한 상식

한지유
한지유 인증된 계정 · 프로덕트 디자이너 & 코치
2023/05/30
Copy & Paste 복붙의 시대, 어떻게 해야 표절 없이 윤리적으로 글을 쓸 수 있을까?
최근에 제가 공개적으로 글을 쓰고 출판하는 빈도가 잦아지면서 윤리적인 글쓰기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습니다. 요새는 대부분 오프라인상의 활자를 소비하기보다는 온라인상에서 기사를 읽고 책을 읽곤 합니다. 정보를 검색하고 소비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워진 만큼 큰 문제도 발생했습니다.
바로 표절 문제입니다. ‘Copy and paste(복사 붙여넣기)’가 정말 쉽기 때문에, 표절과 인용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이 없다면 의도하건 의도하지 않았건 누구든 표절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저 또한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공부하거나 글을 쓸 때, 리서치를 하면서 다양한 글을 읽고 정리하는데요. 공개적인 글을 쓸 때 참고한 글이 있다면 항상 하단에 참고한 링크를 추가하려고 노력하지만, 혹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정확한 인용 규칙을 지키지 않아 표절 한 글이 있진 않을까, 지금까지 정확한 인용 규칙을 따랐을까 하는 걱정이 생겼습니다.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에서 이어령 선생님께서는 “따져보면 내 글이란 없는 걸세. 모든 텍스트는 다 빌린 텍스트야. 기존의 텍스트에 반대하거나 동조해서 덧붙여진 것이거든. 텍스트는 상호성 안에서만 존재해.”라고 말씀하셨지만요. 빌려온 텍스트라면 빌렸다는 명확한 표시를 해야겠죠? (김지수 이어령 2021)

그래서 이번 주는 글을 쓰기 이전에 시간을 내어 ‘표절’, ‘인용'에 대해 공부했고, 제가 공부한 지식을 나누기 위해 공유합니다. 앞으로는 보다 더 정확한 인용 규칙을 따라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이 글을 통해서 정확한 인용 규칙을 따라 좋은 글을 많이 발행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표절이란?

표절(Plagiarism)이란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나 글 등을 출처를 밝히지 않고 가져와 쓰면서 마치 자신이 생산한 것인 양 속이는 행위다. 예를 들어, 출처를 밝히지 않고 다른 사람의 글, 아이디어, 정보(표, 그래프, 데이터, 그림 등)를 가져와 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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