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2주차, 아인슈페너 커피 한잔과 (가벼운) 손목 화상
2024/08/05
생존신고. 잘 살고 있지만, 살짝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그래도 혼자 이렇게 커피 한잔 할 짬이 나는 여름방학 2주차.
(30분 남은) 홀로 자유시간
24시간 내내 아이와 함께 해야했던 1주차와 달리, 2주차부터는 고맙게도 학원과 방과후 학교가 다시 시작되었다. 그래서 잠깐 이렇게 혼자 느긋하게 한잔 할 짬이 생겼다. 몇분 안 남았지만.. 그래도 좋다.
주문하려고 기계 앞에 섰는데, 눈에 익은 메뉴가 보였다. 아인슈페너. 오호! 내가 아는 이름으로는 '비엔나 커피'. 얼룩소 덕분에 작년에 알게 된 이름의 커피...
@적적(笛跡) --;;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내가 '심심해'라고 말하는건, 당연한 권리다. 흠..
심심한게 당연한거고, 심심해 봤으면 좋겠다고 몇번 이야기하다가 그냥.. 반응 안하죠 ㅎㅎ. 버릇 버릴봐서요 ㅎㅎ. 빠직. 하는건 할 수 없지만.
저희 동네는 방금 비가 어마무시하게 왔어요.
하필 오늘 아침 새콤이 학교 가는 날이었는데 ㅠㅠ. 왕복 20분 사이에 물에 빠진 쥐가 됐지요 ㅠ. 10분쯤 후에 또 데리러 가야되요. 비만 안 왔으면, 학교 주변에서 멍 때리다가 데리러 갔을텐데.. 비가 너무 와서 +.+ 빨리 집. 집. 집.. 그러고 후딱 왔어요.
오늘은 암만해도 집에 있어야할 날씨네요.
감사합니다. 심하게 다친건 아닌데, 좀 놀랬어요 ㅠㅠ.
새콤이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심심해 이렇게 마법의 주문을 외우면 엄마 아빠가 당황 해하며 무언가 해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
나중에 1학년 여름방학은 신나고 기억에 오래 남는 하루하루가 될 거예요.
손가락이 나으니 손목이네요.
팔뚝 조심해요~
@JACK alooker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병원에서 받아온 연고와 화상밴드가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슬쩍 스친 정도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
@살구꽃 헉 +.+ 하고 저도 놀랐는데.. 다행이 심하지는 않아서 자가치료 가능합니다.
bookmaniac님이 아인슈페너 좋아하신다고 해서, 알게 된 커피에요. 비엔나 커피는 영미권에서 부르는 이름이고, 정식 이름이 아인슈페너라고 하더라구요.
오늘도 엄마 심심해! 그러면서 쫓아다니더라구요. 엄마 쫓아다닐 때가 좋은거라면서요 ㅠㅠ. 귀요미 1학년입니다.
....
@콩사탕나무 복합기;;;인데 에어프라이 모드로 돌리다가.. 철판에 ㅠㅠ. 헉.. 맨손으로 잡다가 그랬으면 ㅠㅠㅠㅠ 화상이 참 아프더라구요.
수욜에 입추 지나면 좀 나아질까요? 기냥 건조기 통 속에 있는거 같더라구요 ㅠㅠ. 심하다 그랬죠. 새콤이가 덥다고, 엄마 언른 집에 가자 할 정도였어요;;;;
2주 반만 더 잘 보냄 될듯요. 콩나무님도 홧팅!!
즤 동네는 아까 저녁부터 마른 번개가 번쩍번쩍 그럽니다.
여름도 곧 끝나갈듯 해요.
아고 에어프라이어 항상 조심해야해요ㅜ 저도 감자튀김 하고 넋놓고 있다 맨손으로 집어서 엄청 고생한 적이 있답니다 ㄷ ㄷ ㄷ
전 요즘 계속 아아 ㅜㅜ 입추가 코 앞인데 이 더위 실화인가요? ㅜ
여름방학 퐈이팅입니다!!^_^
에궁,,, 지난번 손가락으로 기억하는뎅 ㅜ
저는 청자몽님 덕분에 아인슈페너가 비엔나커피인줄 알겠네요.
오래 전 다방에 가면 단골로 주문했던 비엔나커피. 그걸 마시며 같은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 얼굴도 떠오릅니다. 손목화상도 얼른 쾌차하시길요. 새콤이 심심해는 기양 패스 하셔요, 요즘 입에 내 입에 붙어 사는 '어흐 더워~~' 같은 그런 거 아닐까여~ :- >
@청자몽 님의 생존신고 반갑고 고맙습니다. 쾌유하시길😉
@JACK alooker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병원에서 받아온 연고와 화상밴드가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슬쩍 스친 정도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
@살구꽃 헉 +.+ 하고 저도 놀랐는데.. 다행이 심하지는 않아서 자가치료 가능합니다.
bookmaniac님이 아인슈페너 좋아하신다고 해서, 알게 된 커피에요. 비엔나 커피는 영미권에서 부르는 이름이고, 정식 이름이 아인슈페너라고 하더라구요.
오늘도 엄마 심심해! 그러면서 쫓아다니더라구요. 엄마 쫓아다닐 때가 좋은거라면서요 ㅠㅠ. 귀요미 1학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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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사탕나무 복합기;;;인데 에어프라이 모드로 돌리다가.. 철판에 ㅠㅠ. 헉.. 맨손으로 잡다가 그랬으면 ㅠㅠㅠㅠ 화상이 참 아프더라구요.
수욜에 입추 지나면 좀 나아질까요? 기냥 건조기 통 속에 있는거 같더라구요 ㅠㅠ. 심하다 그랬죠. 새콤이가 덥다고, 엄마 언른 집에 가자 할 정도였어요;;;;
2주 반만 더 잘 보냄 될듯요. 콩나무님도 홧팅!!
즤 동네는 아까 저녁부터 마른 번개가 번쩍번쩍 그럽니다.
여름도 곧 끝나갈듯 해요.
아고 에어프라이어 항상 조심해야해요ㅜ 저도 감자튀김 하고 넋놓고 있다 맨손으로 집어서 엄청 고생한 적이 있답니다 ㄷ ㄷ ㄷ
전 요즘 계속 아아 ㅜㅜ 입추가 코 앞인데 이 더위 실화인가요? ㅜ
여름방학 퐈이팅입니다!!^_^
에궁,,, 지난번 손가락으로 기억하는뎅 ㅜ
저는 청자몽님 덕분에 아인슈페너가 비엔나커피인줄 알겠네요.
오래 전 다방에 가면 단골로 주문했던 비엔나커피. 그걸 마시며 같은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 얼굴도 떠오릅니다. 손목화상도 얼른 쾌차하시길요. 새콤이 심심해는 기양 패스 하셔요, 요즘 입에 내 입에 붙어 사는 '어흐 더워~~' 같은 그런 거 아닐까여~ :- >
@청자몽 님의 생존신고 반갑고 고맙습니다. 쾌유하시길😉
@적적(笛跡) --;;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내가 '심심해'라고 말하는건, 당연한 권리다. 흠..
심심한게 당연한거고, 심심해 봤으면 좋겠다고 몇번 이야기하다가 그냥.. 반응 안하죠 ㅎㅎ. 버릇 버릴봐서요 ㅎㅎ. 빠직. 하는건 할 수 없지만.
저희 동네는 방금 비가 어마무시하게 왔어요.
하필 오늘 아침 새콤이 학교 가는 날이었는데 ㅠㅠ. 왕복 20분 사이에 물에 빠진 쥐가 됐지요 ㅠ. 10분쯤 후에 또 데리러 가야되요. 비만 안 왔으면, 학교 주변에서 멍 때리다가 데리러 갔을텐데.. 비가 너무 와서 +.+ 빨리 집. 집. 집.. 그러고 후딱 왔어요.
오늘은 암만해도 집에 있어야할 날씨네요.
감사합니다. 심하게 다친건 아닌데, 좀 놀랬어요 ㅠㅠ.
새콤이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심심해 이렇게 마법의 주문을 외우면 엄마 아빠가 당황 해하며 무언가 해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
나중에 1학년 여름방학은 신나고 기억에 오래 남는 하루하루가 될 거예요.
손가락이 나으니 손목이네요.
팔뚝 조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