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님의 헤드윅에 관한 글을 보니 옛 추억이 떠오릅니다.
남자 중학교 2학년 때로 기억합니다만 약간 그 부분은 흐릿하네요. 운동회 때의 일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학교에는 묘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남자들을 여장 시킨 후 누가 제일 여장에 어울리냐? 를 겨루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반에서 부반장이었던 키큰 학생이 여장을 하고 나가서 1등을 했었습니다.
그걸 꾸며주는 역할은 그 부반장의 어머님이 하셨는데 되게 재미있어 하시더라고요.
검은색 원피스에 가발에 뽕에 그리고 밀짚모자처럼 챙이 넓은 둥그런 모자를 뭐라고 하더라?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짙은 화장을 하니 저 아가씨는 누구? 라는 사람이 나왔습니다. 다른 이들은 여장이 매우 미흡해서 장난치는 수준이었다면 모르고 보면 그...
@루시아 감사합니다 하이라이트 맞아요 막바지에 했지요
꺄악! 운동회 행사 중 여장 대회가 가장 하이라이트였을 것 같아요~ㅋㅋㅋ
남녀공학이 아니라 여중, 남중 다닐 땐 이성에 대한 환상이 가득하니 말이에요~ 퀴어니 젠더니 그런 거 떠나서 이런 이벤트는 이성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실제로 유연석 등 헤드윅을 맡았던 남자 배우들은 완벽에 가까운 여장을 해봤으니 여자친구나 애인을 대할 때 좀 더 세심한 배려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최성욱 님의 이어진 글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
@살구꽃 저희학교도 그랬는데 요즘은 어떤가 모르겠어요
운동회 때 가장행렬 하면서 저는 남장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이게 단골메뉴였는데요.
@루시아 감사합니다 하이라이트 맞아요 막바지에 했지요
꺄악! 운동회 행사 중 여장 대회가 가장 하이라이트였을 것 같아요~ㅋㅋㅋ
남녀공학이 아니라 여중, 남중 다닐 땐 이성에 대한 환상이 가득하니 말이에요~ 퀴어니 젠더니 그런 거 떠나서 이런 이벤트는 이성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실제로 유연석 등 헤드윅을 맡았던 남자 배우들은 완벽에 가까운 여장을 해봤으니 여자친구나 애인을 대할 때 좀 더 세심한 배려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최성욱 님의 이어진 글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
@살구꽃 저희학교도 그랬는데 요즘은 어떤가 모르겠어요
운동회 때 가장행렬 하면서 저는 남장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이게 단골메뉴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