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3/03/09
똑순이님 이야기가 슬픈 이야기도 아닌데 슬프네요ㅠ슬픈게 아니라 너무너무 감동적이라서 그런거겠죠?하필 아침부터 이 글을 보는 바람에 침을 어찌나 심키면서 봤는지..
제가 특히 좀 감동적이거나 슬픈 내용의 공감되는 글에는 감정이입을 잘 하는 편이라 혼났네요ㅎ
그 상황이었으면 치킨이고 피자고 맛을 느끼지도 못 하고 눈물삼키는데에 최선을 다 했을거같네요. 너무 이쁜 아이들이네요. 엄마를 그렇게 감동시켜버리다니!!! 정말 행복하셨겠어요^^

이 글을 보니 난 살면서 엄마에게 이런 감동을 준적이 있었나 생각해보게 되네요.
여러번 언급했던 부분이라 아시겠지만 전 어릴적 반지하방 단칸방에 살았어요. 아무리 옛날이라고 해도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던거죠.
초등학교 1, 2학년쯤이었나..그해 엄마 생일에는 제땐에 뭔가 해드리고싶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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