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은 없어 -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보고

루시아
루시아 · 전자책 <나를 살게 하는> 출간
2024/02/27
이미지 출처. pixabay
최근에 제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보았다. 아무리 잘난 사람도 혼자선 살 수 없는 인간사회에서 얽히고 얽힌 인간사의 여러 이야기를 그려냈기에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어 매 회마다 마음 찡한 장면이 참 많은 드라마였다. 그중 특히 오래 마음에 남는 대사가 떠올라 끄적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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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석(이병헌)이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선아(신민아)에게 어릴 적 이야기를 하는 장면


나중은 없어.
풍족하지 않던 옛날, 언젠가 엄마가 어디서 돼지 내장을 좀 가지고 왔는데 그걸 누나가 홀라당 내 몫까지 다 먹은 거야. 난 너무 화가 나서 방구석에 있던 요강을 들어 누나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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