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1/31
따님과 국수와 왕돈가스는 맛나게 드셨나요?^^

어린 나이에도 자신만의 신념을 지닌 아드님에 관한 글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키울 수 있을까를 생각했어요. 그런데 오늘 글을 읽으니 따님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 또한 흐뭇합니다. 아직 가장님의 자녀들만큼 키운 내공은 없지만 자식이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일찍이 깨닫고 있습니다. 아마 그러려고 이렇게 부모가 되나 싶기도 하고요.;;

요즘은 사춘기도 일찍 온다고 하던데 올해 열 살이 된 딸은 주관이 너무 뚜렷하고 말대꾸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도 같은 열 살이 되어 말싸움을 하고 있어요. ㅎ 그러다 결국 부모의 권위를 내세우며 상황을 마무리하는데 항상 지나고 후회합니다. 자식 키우는 것이 너무나 어렵네요. 그들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나의 정신을 키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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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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