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3/25
아침에 창을 열면 새소리만 들린다. 이따금 멀리서 뱃고동 소리가 들리고 철새들이 줄 지어 하늘을 누빈다. 밤에는 달과 별이 밝고 차는 거의 다니지 않는다.  계절별로 다른 꽃향기가 차오른다. 어떻게 이런 자연에 살면서 그렇게 치열한 글을 쓰느냐는 말을 듣고 한참 생각에 잠겼다. 자연을 가까이 하니 오히려 아무 생각이 들지 않던데, 어떻게 힘든 글을 자꾸 쓰느냐고.

정말 아무 생각이 나지 않더라구요
아침에 새소리에 일어나고 빗소리 바람소리가 잘들리고 가는곳마다 유채꽃향기에 정신을 뺏기고 
카페에 앉아 따뜻한 햇살을 맞으면서 햇살이 부서지는
그런 느낌 !! 
도시에서는 상상도 못한 일들이 여기 제주에서는
너무나도 흔하지만..도리어 이런 평화로운 곳에서..
신기하면서도 부러웠어요
어떤마음일까 한번씩 궁금했는데..글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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