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과 오은영/신기루/가지않은길
뭐 볼까 하고 TV 채널을 돌리다가 강형욱의 나쁜 개는 없다가 나오면 대체로 그걸 보게 된다. 반려견의 나쁜? 또는 염려되는 행동을 해결하는 강형욱의 마법의 요체는 무엇일까. 내 보기엔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주는게 다다. 어떻게 알려주나. 안되는 것에 대한 엄격한 통제와 안되는 것을 하지 않았을 때에 실질적인 확실한 보상이 마법을 가능하게 한다. 개만 그럴까. 사람의 교육체계도 거의 이 공식에 따른다. 안되는것을 우선으로 가르친다. 이게 규율이다. 사람의 경우는 개처럼 단순하지 않기에 좀더 다층적이며 우회된 보상전략이 숙고되어야 한다. 그래서 어렵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의 오은영의 해법도 강형욱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교정의 대상이 아이이기 때문이다. 아이의 욕구가 단순하고 욕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