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을 간다. 국내서적과 외국서적을 겸비한 시내 대형 서점으로 발길이 간다. 찻집에서 지인1의 옥고를 함께 보며 담소를 한다. 옥고 내용에 눈이 번쩍 뜨이는 대목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옥고 구경 값을 할 만했다. 1이 시간이 없어 사양을 해 시간을 서점에 들였다.
서점에서 1차 관심사는 《율리시스》(제임스 조이스)와 《주역》이다. 인류에게는 복덩이 책이다. 《율리시스》(제임스 조이스) 번역이 새로 나왔다. 문학동네 판이다. 상하 두 권 분책으로 내놓았다. 《율리시스》 팬 필독서다. 이번 역자는 김종건 역의 오탈자를 바로잡은 게 돋보였다. 김종건 역은 구관이 명관이라는 장점이 있어서 역시 필독서다. 두 번역판을 비교해서 불 수 있는 것은 《율리시스》 팬에게 축복이다.
《주역》은 황태연 풀이 책에...
서점에서 1차 관심사는 《율리시스》(제임스 조이스)와 《주역》이다. 인류에게는 복덩이 책이다. 《율리시스》(제임스 조이스) 번역이 새로 나왔다. 문학동네 판이다. 상하 두 권 분책으로 내놓았다. 《율리시스》 팬 필독서다. 이번 역자는 김종건 역의 오탈자를 바로잡은 게 돋보였다. 김종건 역은 구관이 명관이라는 장점이 있어서 역시 필독서다. 두 번역판을 비교해서 불 수 있는 것은 《율리시스》 팬에게 축복이다.
《주역》은 황태연 풀이 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