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얼마나 책임을 다하는가?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08/01
하나의 일을 해내고 나면 기진맥진해서 몇일은 아무것도 못하는 심히
저질체력을 가지고 있다.
단순한 루틴의 삶을 살고 있기에 사건이나 일이 만들어지면 그 일은 마치
독립운동 모의 하는것 만큼의 열정을 쏟아붓는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 일은 사소하고 경제적인 면으로 보면 이득이 없거나 오히려
손해를 봐야 할 것들이 다수이다.

예전에 언어 개인수업 을 비교적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들었었다.
그는 수업자료를 하나도 준비하지않고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했다. 게다가
지나치게 신중하고 말을 아끼는 사람이라 답답하였다.
나의 질문엔 간단한 답변으로 그치고 뭔가 자료가 없으니 휑하기만 하고  말 이 오가지 않는 언어수업이 되어버렸다. 정돈되지않은 옷 차림이나 외모 ,
매번 준비안된 몸과 마음이 너무나 가볍게 오는 그 사람과의 수업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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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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