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on
everon · 독립연구자
2024/05/23
정보 큐레이션에 대해 네가지 방법에 대해 앞의 세편에서 풀었지만, 지금과 같이 글과 영상으로 된 정보가 넘쳐나지 않던 시대에는 사람을 만나는 순간 그 사람의 첫 인상으로 이런 정보큐레이션을 하려고 노력했던 흔적들이 있다.

이런 흔적들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나는 20대에 알게 되었는데,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만화가 허영만이다.

허영만은 자신의 작품 '꼴' 그리고 바로 직전작품인 '허영만의 부자사전'을 통해 이런 흔적들을 읽어내는 방법 중 하나인 관상, 그리고 정보들의 흔적을 읽으면서 투자에 반영, 성공하는 사람들의 방법론을 탐구했다.

이 두 책은 내가 앞의 4가지 사람보는 방법을 형성하는데 매우 큰 기여를 한 만화책들이다. 그리고 점술로 사람을 읽어내려는 과거의 노력들은 역시 특별하지는 않지만, 나름 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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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교통네트워크공학, 시계열분석, 노동패널, 한국세제사 등을 연구. Science부터 art까지 온갖 것에 다 관심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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