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서 나온 목간 정보를 공개 않는 것은

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4/06/19
픽사베이 + 등록상표(등록권자 노영식)
(1)
양주 대모산성에서 목간을 발굴했다. 뉴스에서 보고 자세한 것을 발굴한 기호문화유산연구원에 물었다. 나중에 나오는 발굴보고서를 보라고 한다. 언제 나온다는 기약이 없다. 학술대회를 열어도 해독은 겉돌고 있다.  

(2)
목간을 보존 처리 중이기 때문에 목간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이유를 밝힌다. 목간 정보는 지연과 학연에 따라 은밀히 공유되고 있다. 목간의 좋은 사진 자료를 공개하여 머리를 맞대어 많은 연구자들의 지혜를 모으기보다 끼리끼리 정보를 공유한다. 목간 해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특정 업체와 인맥이 닿는 연구자들이 울타리를 쳐놓고 씨름을 즐기고 있다. 자료 좀 봅시다 하면 어느 학회1 홈페이지에 가보세요 안내를 하는 척한다. 1에는 해당 정보가 보이지 않는다. 1은 폐쇄적으로 자기들끼리만 보는지 정보 공개를 하지 않는다.

(3)
뉴스에 난 정보를 검색해서 보라는 것일까. 한마디로 썩었다. 정보 공개를 해서 경청을 해야 한다. 양주시와 감사원에 민원을 내서 이러면 안 된다고 할 참이다. 발굴업체는 언론에 정보를 제공해놓고도 일반인에게는 보존 처리 중이라서 정보 공개를 할 수 없다고 말장난을 하고 있다. 뒤집어엎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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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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