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그립도록 만드는 �방법?

린2
린2 · 인생을 배우고 있는 평범한 30대
2023/02/02
ㅇ위의 사진은 저희 남편이 만든 누룽지 샷입니다. 둥글고 참 고운 자태가 아주 먹음직스럽쥬?

제가 10년 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면서 자연스레
남편의 퇴근시간에 맞춰
저녁을 차려놓고 기다리게 되었죠.

그게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울남편.

저는 얼마전 제 친구 아기가 백일이 되어
얼굴도 보고 선물도 전해줄겸
친구집에 갔다가
친구가해준 밥을 얻어먹었죠.
신혼때부터 가스불에 압력솥으로
그때그때 한끼 먹을만큼만
밥을 해먹던 친구는
여전히 압력솥에 갓지은 밥을 내주었습니다.

맛있게 먹고서 설거지는 제가 해주고
집에와서 남편에게 이야기했죠.
"ㅇㅇ는 아직도 압력솥에 밥지어 먹더라~
대단해^^ 맛있더라~" 
했더니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남편이
"우리도 솥 하나 사서 해먹자!" 하더라고요.
그래서 압력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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