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에 수면제가 들었나...
전통의 하땡. 아빠가 장복하시던 약이다. 이런 저런 약들을 먹어 보다 결국 나도 이 약으로 정착한지 오래다. 우선 정말 싸다. 요즘 새로 나오는 약들은 왜 이리들 비싼지... 하땡은 시내 약국 거리에 가면 보통 1,500원 미만이다. 1,200원까지도 사봤던 듯하다.
이번에 약을 바꾸게 된 계기는 하땡이 다 떨어져서 없대서... 비슷한 약을 추천해 달래서 받아온 게 래피땡. 토요일부터 아이가 먼저 감기가 걸리면서 면역력 최약체 모자답게 반나절도 안되어 나도 감기에 걸렸다. 아이는 토요일 오전에 병원에 다녀왔고 나는 토요일 오후 늦은 후부터 증상이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