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저빛
그저빛 · 생각의 시작
2022/04/11
때때로 의심에 의심이 덧대어져
상대의 말그릇을 가늠하고
의심의 씨앗을 삼킨다.

부정의 대명사인 의심을 조금 더 합리적으로
해석할 수 없을까 ..?

인간인지라 무의식적으로 올라오는 감정일텐데,
교육에 세뇌된건지, 어디서 들끓는건지,
죄의식에 사로잡혀 상황의 변별력을 잃어버린다.

인간과의 관계외에도
부동산 외 법적인 계약, 상황에 따른 조건,
대가 없는 호의, 물음표들을 자아내는 상황들속에

감정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나 스스로 다치지 않기위한
최소한의, 그리고 너무나 미약한 방어시스템일텐데

가끔은 진절머리나게도 
나 자신을 괴롭힌다. 
(무조건적인 믿음이 옳단말인가?) 하는 의문을 담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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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철학/ 사색/ 서정적인 혹은 개인적인 그 모든 것들에 대한 표현/ 얕은 깊이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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