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상대의 말그릇을 가늠하고
의심의 씨앗을 삼킨다.
부정의 대명사인 의심을 조금 더 합리적으로
해석할 수 없을까 ..?
인간인지라 무의식적으로 올라오는 감정일텐데,
교육에 세뇌된건지, 어디서 들끓는건지,
죄의식에 사로잡혀 상황의 변별력을 잃어버린다.
인간과의 관계외에도
부동산 외 법적인 계약, 상황에 따른 조건,
대가 없는 호의, 물음표들을 자아내는 상황들속에
감정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나 스스로 다치지 않기위한
최소한의, 그리고 너무나 미약한 방어시스템일텐데
가끔은 진절머리나게도
나 자신을 괴롭힌다.
(무조건적인 믿음이 옳단말인가?) 하는 의문을 담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