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07/08
목련화님~~저 이제 퇴근 하고 처음으로 읽은글 이네요ㅠ
나는 정말 울보 인가봐요 ㅠ
목련화님의 남편의 마음 목련화님의
마음 또 아버지의 마음이 다 느껴져서
눈물이 납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아버지께서 도와주실수 있어서 나중에 아버지께 10배로
잘 해드리면 될것 같아요.
저도 우리 부모님 한테는 아픈 손가락 입니다.
결혼 하고 5년 만에 남편이 아파서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내가 우리집 가장 이거든요ㅠ
지금도 친정에 가면 이것은 기름값이다.
이것은 약값이다. 이것은 사위 줘라.
하면서 돈을 챙겨 주시면 어쩔수 없이 받아 오기는 하지만 마음은 슬프답니다.
우리 힘내요. 우리 옆에 아버지가 버팀목 처럼 계시니 아프지 말고 열심히 살아 보게요ㅠ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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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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